나는 방 안에 누워 있었다. 그냥 누워 있었다. 그렇게 오랜시간 누워만 있다가 뭔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분명히 내가 누워 있는 곳은 15여년간 사용한 침대 위인데 주위에 있어야할 책상, 컴퓨터를 비롯한 모든 물건이 없었다. 거기에다가 방문 앞에는 나를 한심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차라가 있었다.


그 순간 알 수 있었다. 아, 이건 꿈이구나. 언텔관련 꿈은 커녕 꿈같은 꿈은 꿔보지도 못하던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긴거야! ..


그렇게 기뻐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던 차라가 내 쪽으로 다가왔다. 문득 꿈은 자신이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길래.. 차라의 전라를 상상했다. 불가항력이였다. 나의 더럽고 끈적한 욕망을 알아챘다는듯 픽 하고 코웃음을 아래에서 위로 초록색 티셔츠를 벗어던졌을때 흥분도는 최고도에 달했다. 마구 소리쳤을정도다.


"어 예 쌕쓰!!" 하고 말이다.


꿈인데 심장 박동이 느껴졌다. 내 배를 깔고 앉은 그녀의 따뜻한 체온과 부드러운 살결의 촉감이 느껴졌다. 이 어찌 흥분하지 않고 배길수가 있는가? 비록 꿈이지만. 꿈이지만 말이다. 친절 막대기도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전라가 된 차라가 여전히 내 배를 깔고 앉은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유두가 파란색이였다.


이 사실을 알아챈 순간. 과장하지 않고 세계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흥분으로 뜀박질하던 심장박동은 공포심과 맞물려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활개쳤으며 온몸이 쉴새없이 부들부들 떨렸다. 머리가 핑핑 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신을 차렸을때.. 내 눈 앞에는 파란색 유두를 가진 샌즈가 있었다.


비벼지기 시작했다. 찌찌를. "차라! 차라는 어디간거야? 차라를 내놔"하고 소리치려 했지만 내 입안에는 샌즈의 손가락들이 혀를 잡았다 놨다 하면서 놀아재끼고 있었다. 요염하게도 배 위에 엎드린 샌즈는 나의 유륜에 그의 유두를 비비며 한껏 즐기고 있었다.


씨발.


입에서 욕지거리가 튀어나왔다. 그와 동시에 샌즈의 움직임이 멎었다. 괜한 말을 했나 싶어 최대한 불쌍한 눈빛으로 배 위에 올라탄 샌즈를 올려다봤다.


다음에 들린 소리는 대충 '콰드득' 이였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콰지드득드'. 샌즈가 내 유두를 물어 뜯었다. 유선을 따라 무릎이 까졌을때처럼 피부에 스며들듯이 피가 서서히 흘러나왔다. 가슴이 타는듯한 고통과 함께 나는 내 유두맛을 맛볼 수 있었다.


분명 그것은 닭고기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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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ㅅㅂ 쓰면서 기억폭력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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