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타닥
당신은 열씸히 인터넷을 들여다보고있다. 당신의 아들과 함께 노는법을 궁금해했기때문에 밤새도록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놀이방법을 찾고있었다
'호오.. 이거 재밌겠다.'
이 말을 들은 당신의 뒤에 의자에 앉은채 조용히 고개를 푹 숙이고있던 해골하나가 몸을 움찔거렸다
'씨발.. 또 무슨짓을 하려고?'
해골이 나지막이 중얼거렸지만 당신의 신경은 그곳이아닌 다른곳에 쏠리게되었다
당신은 방금 보았던 아들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법을 자세히 검색해보았다
길게 늘어져있는 재미있는 놀이의 설명법을 소리내어 읽어보았다
'긴 쇠갈고리를 4개 준비하세요'
해골이 갑자기 고개를 쳐들었다
'망치하나와 못 8개도 준비하세요'
해골의 표정이 점점 공포와 분노로 뒤덮혀간다. 하지만 분노는 공포를 이길수 없었는지, 화를 내는 기색은 볼수없었다
'먼저 쇠갈고리 2개를 양쪽 눈구멍에 걸어 땡기세요'
'남은 쇠갈고리 2개는 골반에 걸어 땡기세요'
'못을 사용하여 쇠갈고리의 줄이 팽팽할때 고정시켜주세요'
한줄 한줄 읽을때마다, 해골은 점점 고개를 푹숙인채 조용히 떨면서 울기 시작한다
'샌즈, 나는 잠시 철물점에 다녀올게'
해골은 인간이나간뒤 갑자기 고갤쳐들고 의자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다
해골은 인간의 말을 똑똑히 기억한다
'샌즈, 너무 아프겠지만 걱정마, 이 놀이들도 언젠간 소재가 바닥난다구, 내가 놀이방법을 찾는 사이트에서 더이상 하지못한 놀이방법이 없다면, 너를 반드시 자유롭게해줄게!'
해골은 이제 얼마나 많은 놀이들이 남았는지 궁금했다
인간이 도대체 어디에서 그 많은 놀이들을 찾는지 궁금했다
내가 언제쯤이면 자유롭게 바깥으로 나갈수있는지 궁금했다
해골은 미친듯이 의자를 움직이며 컴퓨터 앞으로 몸을 움직였다
의자가 넘어지고 해골의 머리가 바닥에 쳐박혔지만 해골은 포기하지않았다 자신의 코앞에있는 자신의 운명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던걸까?
아쉽게도 그런행동은 좋지않았다
' 언더테일 갤러리 '
인간이 노는방법을 찾는곳이 언더테일 갤러리라는것을 깨달은 해골은 그곳이 어떤곳인지 아는것 같다
몸이 자동으로 덜덜떨리고
머리가 터질거같이 아파오고
모든것을 체념한듯 해골은 비명을질렀다
해골은 이제 얼마나 많은 놀이들이 남았는지 궁금하지않았다
인간이 도대체 어디에서 그 많은 놀이들을찾는지 궁금하지않았다
내가 언제쯤에 자유롭게 바깥으로 나갈수있는지 궁금하지않았다
'저벅 저벅'
인간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해골은 눈물을 삼키고
더이상 생각하는것을 포기했다
인간과 해골은 오늘도 즐겁게 '놀이' 를 했다
어휘력 지적 감사~ 어느부분고칠지 찝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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