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근데 제목에서 느꼈을수도 있지만 모 갤러가 세번째 글로 (아마도) 마무리 지은 글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어.

...어 맞아. 좀 많이 비슷해. 차이점이라면 난 아스리엘전의 SAVE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했다는거. 그리고 세이브의 근원?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르다는거..?

 그리고 솔직히 내가 겜속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기보다는 내 추측에 유리하게 끼워맞춘게 많을거 같아서 일단 글을 올려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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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세이브의 근원이 의지가 맞나? 라고 생각한 이유는 오메가플라위야. 인간 영혼 6개 먹으니까 세이브파일 3개까지 되잖아.

처음에 저생각 할때만 해도 인간 한명분보다 조오오오오오금 많은 의지가 필요한가보다... 했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알수있는 거였는데, 그러면 오메가플라위 세이브 5개 할수 있어야되더라ㅋ.


그래서 의지말고 다른게 세이브 근원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어. 일단 의지가 있어도 세이브가 안된다는 증거는 많았지.

여섯 인간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영혼이 남아있는데,(의지가 남아있는데,) 로드가 안됐다는 점.

아스리엘+차라가 밖에 나가서 인간들한테 얻어맞고 돌아와서 죽었는데 부활이 안됐다는 점.{인간영혼(의지)+괴물영혼(의지)니까..}

이건 방금 떠오른건데 괴물하나에 주입한 의지가 인간 하나라고 가정했을때, 융합체는 수많은 인간의 의지가 있는데 세이브/로드권이 없는것.

(안죽으니까 모르잖아! 라고 할수도 있는데, 후술하겠지만 그러면 내 가설에 약간 오류가 생김.)


그다음에 생각해본건 영혼의 힘. 가진 영혼의 힘이 클수록, 세이브권을 가지게 된다. 였는데...

플라위는 영혼이 없잖아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아닌거부터 제하기로 했어. 확실한건 의지는 아니라는 점. 

사족일수도 있지만, 의지는 내생각에 단순히 hp를 채워주는, 혹은 영혼을 붙들어주는 힘이라고 생각함.

세이브 포인트에서 의지가 가득 차면 hp가 가득 차게 되기도 하고.

융합체들이 hp를 깎을수 없는 (스노위의 엄마는 깎이지만 다시 차고)이유도,

의지가 너무 강해서 흘러넘칠 정도기에 hp가 계속계속 채워지는거라고 보면 되겠지.

(메모리헤드 같은 경우는, 플레이어의 공격에 담긴 '적의' 조차도 자기 영혼에 붙을어매서 hp가 오히려 올라가는게 아닌가 해.)

그리고 인간들이 죽어도 영혼이 쪼개지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영혼을 붙들어주기 때문이겠지.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세이브/로드의 근원은 무엇인가? 에 대해 얘기해 보자고.

일단, 의지가 아예 관련이 없진 않겠지. 플라위에 의지를 넣으니까 세이브가 됐잖아!

근데 의지가 있다고 무작정 되는건 아니야. 융합체나 언다잉, 인간들을 봐.

플라위랑 융합체/언다잉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두개정도 있잖아.

플라위의 육체는 물질적인 것(바깥 세계의 황금초니까), 영혼이 없다.

융합체와 언다잉의 육체는 마법적인 것, 영혼이 있다.

하지만 영혼이 없어야지만 세이브가 되는건 아니겠지. 프리스크를 봐. 영혼이 있는데 세이브가 되잖아.

그럼 차이는 육체밖에 없는데... 바깥 세계의 인간도 육체가 물질적이잖아!!


그럼 이제 프리스크랑 바깥 인간들의 차이를 비교해 보자고.

(아 맞아, 미리 밝혔어야 할거 같기도 한데, 난 프리스크에게는 프리스크 자체의 영혼도 있지만, 차라의 영혼도 붙어있다 생각해.

괴물이 흡수했을 때처럼 합쳐진게 아니라..뭐라고 할까, 그냥 붙어있는거지. 아 몰라 설명을 못하겠네.

여튼 프리스크가 떨어진 곳 밑에 토리엘이 차라 시체를 묻었고, 프리스크가 떨어졌을때 차라 혼이 프리스크한테 붙어다닌다...는 거지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프리스크는 프리스크+차라의 영혼 이라는거야.)


일단 여기서 잠깐 요약.


1. 세이브의 근원은 의지가 아니다.


2. 근데 의지가 있어야지만 세이브가 된다.


3. 영혼이 있어야지만 세이브가 되는것도 아니다.


요약을 왜 했냐면, 쓰다보니까 내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서 잠깐 쉬고 싶었어.


다시 시작해보자고. 일단 세이브가 된다고 (추정)되는 얘들은, 프리스크, 플라위, 오메가 플라위, 짐승들. 정도겠지.

그리고 세이브가 안되는 애들은, 융합체들,괴물들, 언다잉, 인간들. 이고. 

(플라위가 괴물 아니야? 할수도 있겠는데, 플라위는 영혼이 없잖아...괴물이라고 하긴 좀 뭐하지 않은가?)

일단 세이브를 하려면 의지가 필요해. 플라위를 봐.(세이브의 조건1.의지)

그리고 그 의지를 육체가 버텨줘야 하지. 언다잉을 봐. (세이브의 조건2. 튼튼한 육체)

영혼의 힘이 강할수록 세이브를 많이 할수 있고, (오메가 플라위)

하지만...저 모든 조건이 같은데도 세이브를 할수 있는 존재가 있고 없는 존재들이 있어...

인간들/융합체와 프리스크를 비교해 봐....

융합체는 육체가 불안정해서 액체로도 변하고 먼지처럼 갈가리 찢어져 있기도 하고 줄어들었다 늘어났다 막 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프리스크랑 인간들의 차이가 뭐야? 프리스크한테 차라가 붙어다니는거네.

음, 의지가 있고 물리적 육체가 있는 프리스크는 차라가 붙어다니기 때문에 영혼의 힘이 일반 인간들보다 강하고, 그래서 세이브/로드가 되는건가?

그럼 프리스크가 떨어지기 전에는 왜 플라위만 세이브가 됐지? 바깥 인간들이 영혼의 힘이 더 강하잖아!!!

영혼의 힘이 약한데 왜 플라위가 세이브가 되냐고! 



...좋아, 그럼. 원인을 바로 찾는게 아니라, 세이브를 못하게 하는것들을 좀 찾아보자.

1. 마법적 육체. 마법적 육체에 의지가 생기면, 세이브는 커녕 형체 유지하기도 힘들어짐.

 흠, 짐승도 마법적 육체가 아니냐고 할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짐승이 세이브를 할수 있다는 언급은 없었잖아...

 짐승의 정의도 인간혼+괴물혼인데 오메가 플라위는 괴물혼이 없이 그냥 영혼 여섯개만 꾹꾹 넣어놓은거고

..근데 그럼 저거 말고 뭐가 있지?



...................

어, 그러니까...방금 내가 생각난건데 말야..... 어, 이건 그러니까... 위에 써 놓은 것보다...훨씬 더 억지스러운 건데...

2. 인간의 영혼.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솔직히 말해서 진짜 자신감이 없는 조건이긴 한데.

바깥 인간들이 의지도 강하고 영혼의 힘도 강하고 육체도 튼튼한데 영혼의 힘이 약한 플라위만 세이브가 되는건...

오히려 인간의 강한 영혼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럼 프리스크는 왜? 라고 하면, 차라의 혼이 붙어있어서 하는게 아닐까 해.



그러니까, 결론을 좀 내보면, 인간의 영혼이 없는 물리적 육체에 강한 의지가 있으면 세이브 능력을 얻는다! 뭐 그런거 아닐까?

그럼 오메가 플라위는 왜 세이브가 되냐고 물어본다면, 난 오메가 플라위가 가진 영혼이 인간 영혼 6개 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여섯 영혼이 하나로 합쳐져서 인간도 괴물도 짐승도 아닌것의 영혼 하나가 생겼다...라고 보고 있어.

아니, 저게 아닐수도 있겠다. 오메가 플라위 전투시 모습을 보면, 의지 추출기랑 연결이 되어 있잖아? 

그 여섯 영혼에서 그냥 의지만 뽑아내는 걸수도 있겠네. 뭐 그러면 '영혼을 얻는다는거 되게 기분 좋은데' 라거나 영혼으로 공격하는게 설명이 안되지만.

그래서 난 전자라고 생각해. 그래서 플라위랑 여섯 영혼의 충돌 과정에서 혼 여섯개가 따로따로 행동하게 되니까 로드 못하고 콰콰쾅 해버린게 아닐까 싶고.


짐승들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짐승들은 괴물의혼+인간의혼+괴물의 육체, 잖아, 아마도? (인간의 육체를 흡수한건 아니니까) 그래서 세이브가 안되나 싶고.


결론. 의지는 인간의 영혼이 없는 물리적 육체에 강한 의지가 있을시 생긴다! 라는 게 내 생각....이었는데....


......잠-깐. 여기서 이렇게 결론을 내리기 전에 의문이 생겼어. 왜 여섯 인간의 몸에는 차라의 영혼이 안들어갔지?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말이야.... 음...

너무나도 단순하고, 너무나도 당연했고, 너무나도 많이 봐왔기에 간과하고 있었던 게 있었는데....

아니, 사실 생각해보면 진짜 엄청 억지인 말일수도 있어. 그래도 욕은 하지 않아줬음 좋겠다. 

이거 쓸 때에 나한테는 진짜 엄청난 대발견이었거든...그래서 엄청 흥분상태에서 썼어...

이게 나한테만 충격적인 거면 괜히 기대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미리 말할게.


프리스크가 죽으면 여섯 인간들처럼 영혼이 남는게 아니라

영혼이 반으로 갈라졌다가 산산조각 나잖아!!!!!!!

x발 근데 이걸 우리가 어디서 많이 봤었지?

토리엘이 죽을때! 아스고어가 죽을때! 워터폴의 벽화!

세상에! 괴물이 죽을때만 일어나야 할 일이,아니, 괴물이 아니라도,

적어도 인간한텐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인간인 프리스크한테 일어나고 있었어!!!


근데 여기서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면, 영혼이 남는 이유는 뭐지?

바로 '의지'잖아. 그럼 반대로, 영혼이 안남은 이유는?

'의지가 없으니까', '의지가 약하니까'

그러면, 프리스크는 의지가 있더라도 약했다는 거잖아.

근데 인간과 괴물의 혼의 구별이 뭐지?

의지가 강하냐 약하냐잖아! 근데 앞에서 내가 뭐라그랬지?

프리스크는 의지가 약해!

그럼 프리스크의 혼은 인간이랑은 거리가 좀 있다는 거겠지?

인간은 인간의 혼을 흡수할수 없지만, 인간에 가깝지만 인간이 아닌건?

흡수할수 있지! 아니 적어도 없다고는 안했어!

그래서, 그래서, 다른 여섯인간은 못했지만, 프리스크만 할수 있었던, 세이브/로드의 이유는...

프리스크의 영혼은 인간과는 거리가 있었고, 그렇기에 인간의 영혼인 차라의 것을 흡수할수 있었다!

플라위랑 오메가플라위랑은 다르게 프리스크가 원하는때, 맘대로 세이브를 못하는걸 이제 설명할수 있을거 같아.

세이브/로드는 프리스크+차라의 능력이지만...차라의 의지가 더 강하지! 

그때문에 차라가 세이브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되겠지!


음.. 그래.. 머릿속에 든 생각을 막 쏟아낸 결과물이 저거야.


...사실, 내가 위에서 내린 결론이 바뀌진 않았네. 


내가 내린 결론은 똑같아. 세이브=인간의 혼이 없는 물리적 육체에 강한 의지가 있을때 생기는 능력.

다만...떨어졌던 인간들은 못하고 프리스크'만' 그걸 할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할수 있게 됐네.

아니, 저걸 프리스크라고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차라를 흡수한 아스리엘을 아스리엘이라고 부르니까 괜찮겠지.


뭐, 그리고... 플라위->프리스크->오메가 플라위->프리스크 순으로 세이브가 와리가리하는 이유는

의지가 더 강한 쪽으로 세이브권이 넘어간다고 보면 되겠네.


결론만 세줄요약.


1. 세이브=인간의 혼이 없는 물리적 육체에 강한 의지가 있을때 생기는 능력.


2. 프리스크가 할수 있는 이유는 차라의 혼이 흡수되었기 때문.


3. 세이브 능력이 있는 존재가 여럿이면, 의지가 더 강한 쪽으로 세이브권이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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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글인데다 그게 복잡한 글이라서 잘 읽혔나 모르겠다...


읽기도 힘들게 써놓은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읽기 엿같아서 넘긴 갤러들한텐 미안해. 나중에 주변인 도움을 받아서 수정을 하던가 해야겠지.


그리고, 끝으로 이걸 읽다가 조금이라도 이상해 보이는 부분, 해석을 잘못한 부분, 고찰의 진행 방향이 이상한 부분 같은게 보이면 얘기해 줬으면 좋겠어...


근데 디시에다 글 쓰는것도 처음이고, 앞에서 얘기한 모 갤러가 쓴 글...이랑 겹치는 부분이 꽤 되는거 같아서 불안함에 물어보는 건데, 

저 갤러가 쓴 글 링크, 걸어놔야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