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lzuz






※읽기전에
•예전화 안읽어도 이번화 읽을수있게 단편식으로작성함

•브금명은 테일즈위버게임의 '붉은입술'.

•대사가 많기때문에 칸간격이 자주띄워짐. 해설은 내용전개니까 괜찮지만 대사는 게임을 풀이하기때문에 읽어줫음 좋겟당..


+)집필부분중에 큰 오류가있는데 계속 수정눌러도 안되서 재업함!! 미안해!!









•삽화는 링크된 마스크테일 원작자의그림
•설정/세계관(+만화) 링크: http://gall.dcinside.com/undertale/170636


※배경
•전쟁에서 패한 괴물들은 마법사의 저주를받아 괴물가면을쓴 인간의 모습으로 숲에 갇힌다.

•괴물의 가면 안 얼굴엔 콧잔등만있다. 그래서 그들은 눈물을 흘릴 수 없다.






가면의숲 전회차 링크 (현재화수는 파랑)


00(프롤로그)_ 초대받지않은 손님 : http://gall.dcinside.com/undertale/378128


01_숨바꼭질(Hide and Seek) : http://gall.dcinside.com/undertale/382696

01.5(서브챕터)_별을 찾던 아이: http://gall.dcinside.com/undertale/386486


02_샬롯(Charlotte) : http://gall.dcinside.com/undertale/390792

02.5_샬롯(2) : http://gall.dcinside.com/undertale/400192


03_반전미궁(Reverse the Labyrinth)




























프리스크가 첫번째시도를 포기한 직후 토리엘은 불길을 거둬들였다.

토리엘의 불꽃은 마법이여서 화상자국이나 옷이 타버린 흔적같은건 없었지만,온도는 본래의 그것과 똑같았다.


"죽거나 죽이거나야."


언젠가 들었었던 한가지 문구가 프리스크의 심장을 움켜쥐었다.

프리스크는 몇시간동안 침대에서 기절해있어야했다.






















Masktale
가면의숲


2.5
샬롯
Charlotte












"가끔 그런 생각을 한때가 있어요."

프리스크가 침대에서 천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숲속의 괴물들은 답답하지 않을까,매일 파티를하는이유가 그저 흘러가는 시간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는게 아닐까,하고요."

토리엘은 말없이 프리스크를 보고있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물었다. "그렇다면.."


"무도회는 정말 슬픈 축제아닌가요?"


"웃는가면을쓴다면,웃을 수 밖에없어.그게 괴물이란다,프리스크."

토리엘은 자신이쓴 산양가면을 가리키며 그렇게 말했다. "아니요." 프리스크가 대답했다.


"토리엘은 울고있어요,가면을 썻지만 전 알 수 있어요. 다른 괴물들도 마찬가지에요. 분명 다들 자기만의표정이 있어요. 그게 제가 괴물들을 만나보고 느꼇던 감정이에요."

"그들은 웃고있어,언제까지나 그럴거야. 그렇지않으면-


"그렇지않으면요? 그건 정답이 아닌것 같아요. 그들은 웃지않아요. 웃는가면은 웃는얼굴이 아니잖아요,그렇지않나요 토리엘?"

토리엘은 답을하지않았다.그저 프리스크를 바라보고있을 뿐이였다.


프리스크는 두번째 게임을 하기로 결정했다.

















"프리스크, 내 가면 안쪽은 어떤것같니?"


"슬퍼보여요."


"어떻게? 어떤 슬픔이 가면뒤에 있는것같니?"


"아주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것같은 슬픔이에요,숲위의 하늘같이 깜깜한 슬픔이 있는것같아요."


"정답이란다."













"준비됬니?" 토리엘이 나즈막히 물었고,프리스크는 전과 똑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프리스크가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불덩이가 땅위에서 솟구쳤다.

한번,두번,세번.
프리스크는 토리엘의 공격패턴을 최대한 기억하고 또 그것을 피해냈고,그것은 단순해서 눈을 가린상태로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10분이 넘어가기 시작하자 프리스크는 점점 지치기 시작했고 불덩이는 계속해서 날아왔다.

"점점 지칠거야." 토리엘이 프리스크에게 다그쳤다. 불꽃이 프리스크의 뺨사이를 지나갔다.


"토리엘.."

한번 느끼기 시작한 공포는 절제할 수 없었다.

프리스크는 무릎꿇고 흐느끼기 시작했고,여지없이 화염은 프리스크를 뜨겁게 감싸왔다.


"토리엘..!"

프리스크가 다시한번 토리엘의 이름을 불렀다. 아지랑이때문에 가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만둬." 토리엘이 말했다.


아지랑이 사이에서 프리스크가 서서히 녹아내리고있었다.

"--.."프리스크가 무언가를 말하기전에,토리엘의 세번째 불덩이가 프리스크의 복부에 꽂혔다.

프리스크는 마지막에서 토리엘의 이름을 부르지못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프리스크는 두번째 시도를 포기했다.


















"여기서 지내는건 어떻겠니?"

토리엘이 물었다."여기선 위험할게 없어. 물론 넌 파티에 가야겠지만..그래도 훨씬 안전할거야."

식은 파이는 생각보다 포크가 잘 들어가지않았다.


프리스크는 대답하지 않았고,토리엘은 고개를 끄덕일뿐 또다시 묻지는 않았다.

프리스크의 몸 주변은 멍자국으로 가득했다.그것은 불덩이를 맞거나,피하다가 넘어져 바닥이나 벽에 부딪힌 흔적들이였다.


"파이 맛있네요."
프리스크가 포크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고맙구나." 둘은 잠시나마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았다.











"토리엘." 프리스크는 소파에 앉아 책을보던 토리엘을 불렀다.


"불꽃,토리엘과 잘맞는 마법이라고 생각해요."

"왜 그렇게 생각하니?"

"따듯해서요."


"그렇구나." 토리엘이 답했다.

프리스크는 거짓말을하기엔 너무 정직했으며,토리엘은 부정하기엔 너무 다정했다.

"세번째 게임,시작하죠."

아이는 폐허의 끝을 바라보며 말했다. 토리엘은 다시한번 프리스크를 복도로 안내했다.













"토리엘,제 가면뒤에는 어떤 표정이 있을것같아요?"


"글쎄,여기서 나가고싶은 답답함? 나에대한 불편한 감정?"


"그렇지 않아요,다시한번 말해줄레요 토리엘?"


"나에대한 미안함,타인에대한 상냥함이 느껴져. 혹시 지금 그렇지않니? 그런 감정을 느끼고있진 않니 프리스크?"


"정답이에요,완벽한 대답이였어요. 토리엘."
















"마지막이야."

"알고있어요." 프리스크가 토리엘의 물음에 답했다.
토리엘은 호흡을 가다듬고 불덩이를 프리스크에게 쏘아올렸다.

프리스크는 잠시 심호흡을 하더니,토리엘을 슬프게 바라보며 읊조렸다.
"미안해요."
프리스크가 속삭였고,불덩이는 그대로 프리스크의 살갖에 붙었다. 화염속에서 프리스크가 신음했다.
그리고는 한발짝 앞으로 다가갔다.


"뭐하는거니?"
토리엘이 두번째 불덩이를 날렸다. 이번에도 프리스크는 화염에 휩싸였고,프리스크의 어깨가 불에 휘감겼다.
프리스크는 또한발자국 다가갔다.


토리엘은 또다시 프리스크를 불길속에 집어넣었고,아이는 계속해서 불길을맞으며 앞으로 걸었다.

프리스크의 반신이 불꽃에 뒤덮이고있었다. 토리엘은 프리스크를 노려보았다.


"너 더오면 죽어."
"알아요."


"알고있어요." 프리스크가 강조하며 한발 더 나아갔다.
"이해 못했니? 죽일거라고. 내가. 너를." 토리엘은 혼란스러운듯 프리스크의 눈을가리고 한번더 불덩이를 날렸다.이번엔 왼쪽 무릎에 불길이 스며들었다.
하지만 프리스크는 계속해서 걸었다.
계속해서 토리엘의 불을 맞으며 나아가고 잇었다.토리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포기해. 피할 수 없다면 포기해-


'이제까지 충분히 아팟잖아,충분히 힘들었잖아.'토리엘은 프리스크를 쳐다볼 수 없었다.

그녀는 고개를 떨구고 같은패턴으로 불길을쐈고,프리스크는 고개를내린 토리엘에게 입을열었다.

"토리엘." 그녀가 다시 프리스크를 응시했다.



"토리엘,시작할때 내게 한말 기억해요?"
"뭘?"
"당신은 이 게임이 저의 관찰력,기억력,통찰력,그리고 용기를 확인할 거라고했어요."


"관찰력,기억력,용기는 분명히 이 불덩이를 피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이에요.

하지만 '통찰력'은 어떻게 확인한다는 걸까요? 애초에 이게임에 '통찰력'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그만해."토리엘이 프리스크에게 멈추라고 말했지만,프리스크는 멈춰서지않고 계속 걸었다.



"게임은 '둘중하나가 포기할때까지' 끝나지않고,의도는 제가 '숲에 들어가기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하는것.

그저 불덩이만 피해선 게임은 끝나지않아요."


프리스크의 온몸이 불에 뒤덥혀 타고있었다.
외상은 거의 없었지만,고통은 실제 불꽃과 똑같았다. 가면때문에 프리스크가 의식이 있는지없는지도 구분할 수 없었다.

아이는 계속해서 말했다.



"처음에 게임의 '목적'이 아니라 게임의 '의도'를 말해준 이유는,의도를 모르면 이 게임은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네가 이길수있는 방법은?" 토리엘이 물었다.


"숲에 들어갈 자격,다른 괴물과의 게임을 이길 수 있다고 당신에게 증명하는것-

괴물을 상대하기위한 '통찰력'. 그걸 당신에게 보여주는것."



"그게 이 샬롯게임의 진짜의도에요."
토리엘은 낮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녀가 다시한번 마법으로 프리스크의 눈을가렸다.


"하지만 네가 이기는 방법을 알았다고 이길 수 있는건 아니지."

"맞아요."

프리스크가 응수했다.


"여전히 상황은 똑같았어요. 이 불덩이 속에서 꿰뚫어봐야할게 뭔지 몰랐으니까. 어떻게 당신을 포기시킬지 몰랐으니까.

그런데 두번째 게임에서 그걸 봤어요."

"뭘?"
"당신이 쓰러진 저를 쳐다보는걸."

"그건절대로 탐욕이나 보복같은게 아니였어요, 아마 괴물이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당신은 기꺼이 저에게 눈물을 흘려줬을거예요."


"그런느낌이였어요,토리엘은."

토리엘은 프리스크가 말하는 중에도 그 감정을 가면앞으로 내보이고있었다.

슬픔,자괴감,그리고 다정함-


"그래서 저는 확신했어요.당신은 절 죽일 수 없다는걸. 그리고.."

툭.
프리스크의 무릎한쪽이 바닥에 떨어졌다. 헐거운 가면역시 얼굴에서 살짝 벗겨졌다.

그정도 공격을 맞고 몸이 버틸리가 없었다. 토리엘은 이제 우는소리로 프리스크에게 소리쳤다.
"그만해."
"그만안해요." 프리스크가 떨리는 무릎을 부여잡고 떨면서 다시 일어났다.


"당신은-

프리스크의 가면이 얼굴 왼편으로 쳐졌다."프리스크,제발.." 토리엘이 프리스크를 향해 손을 뻗었다.
"당신은!"
가면을 벗은 프리스크의 얼굴은 한쪽 눈이 감겨있었지만,두 눈 모두 눈물을흘리고있었다.
프리스크는 남은 한쪽눈으로 토리엘을 응시하며 말했다.


"당신은 날 죽이기엔 너무 다정해요,토리엘.."













불길은 점점 잦아들기 시작했다.
토리엘은 프리스크와 눈을 맞추기위해 무릎꿇었다.프리스크가 물었다.


"어때요? 제가 숲에들어가기 적합한가요?"


토리엘은 고개를숙이고,울음을참으며 대답했다.
"완벽해. 너무나도 훌륭하구나,프리스크.."


그말을 끝으로,토리엘은 울음에 못이겨 더이상 대화하지 못했다.

프리스크는 고꾸라진 토리엘을 안았다.프리스크가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말했다.


"울지말아요 토리엘."
프리스크의 두번째 게임이 종료되었다.
























"프리스크. 내게 약속하나 해줄 수 있겠니?"


"어떤약속인데요?"


"살아줄 수 있겟니? 언젠가 네 모험이 끝난 다음,내가 다시한번 너를 볼 수 있게 해주겠니?"


"약속할게요 토리엘. 당신을위해 살아갈게요,토리엘.."




















Next Chapter: 반전미궁(Reverse the Labyri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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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엘의 가면.



샬롯게임 세줄요약

1)토리엘은 프리스크가 숲으로가도 죽지 않을수 있을까 판단하기위해 튜토리얼시킴

2)프리스크는 의도를 눈치채고 토리엘이 자길 죽이려고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음

3)프리스크는 토리엘이 포기할때까지 불덩이를 계속맞고 결국 토리엘이 포기함. 프리스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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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를 자주안해서 적당히그린 차라로 짤을 대신함)


+)샬롯챕터가 끝났어.

'최대한 튜토리얼에 가깝게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구성한게임.

이런 두뇌싸움파트 잘안나와 잘바뒁.. 워터폴가면 그냥 싸움임 싸움


브금은 테일즈위버의 OST를 가져왔어. 안타까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싶었음..

이 브금에 맞게쓰려 노력했고 그냥 핵죠음 브금(너무길어서 타이밍은 영ㅇ..)


펑펑울게하려고 계획햇는데 쓰는데 너무힘들었다..
다음챕터까지는 하루1편연재하려햇는데 쓰다가 미칠것같아서 좀 쉬고 집필하려고. 토리엘의 불덩이처럼 다태워버림 퍄




폐허에서 나오는 갖가지 괴물들이 스킵된이유는 토리엘과 블루키가 분량을 다잡아먹어서.. 샬롯+미궁챕터가 폐허편이야. 미궁은 블루키챕터.

게임설정의 기준은 캐릭터와의 매치,게임다운 긴장감과 재미 정도야.


다음챕터인 반전미궁까지는 프롤로그라고 보고있어.

하하..그리고 연재주기 좀 늘려야할듯 너무 빡시다 퇴고가 안되 ㅠㅠ 그럼 다음에 또 쪄올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