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차라의 양 팔을 다소 난폭하게 낚아채 구속한 뒤 무슨 짓이냐며 욕을 뱉기 시작할때 쯤
기다렸다는 듯이 뒷덜미를 감미롭게 핥아내리고싶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이상야릇한 신음을 흘리는 차라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으며
뒷더미를 계속해서 핥아주면 차라는 제대로 소리도 내지 못하며 읍..으응읍..! 으읍..읒..! 하며 괴로운듯 몸을 베베꼬겠지
그 반응에 내 이름이 노란색으로 변해서 만족스러운 웃음으로 차라의 자비를 받아서 순간적인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털썩 쓰러진 차라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고 히죽히죽하며 다시 가던길 가고싶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