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썼다. 그래야 낙서대회겠지?
*이 세계를 파괴...잠시만,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 서 있는 초록색 옷의 여아에게 남청색 옷을 입은 무표정의 아이가 다가갔다.
아이의 손에는 붉은 색의 무언가가 뚝뚝 흐르고 있는 식칼이 들려 있었고,아이는 별 감흥이 없어 보였다.
*잠시만..! 이봐,파트너.그거 내려놔.네가 할 필요 없이 넌 그냥 내 말에 대답만 해 주면 내가 대신 해주겠다니까? 불편한 일을 왜 하려 그래? 그러니까 일단 그거 내려놓-
아이는 여아의 말이 끊나기도 전에 칼을 지체없이 휘둘렀고,그 칼을 끔찍하게도,여아의 팔을 스쳤다.
*아아아아아악!-흐극..끄윽..뭐,뭐하는..큭...거야,파트너..? 왜..왜 나한테-
툭.
둔탁한 소리와 함께 여린 살 덩어리가 검은 바닥 아래로 떨어지며 붉은 물감을 흘렸다.
*-크악-흐억-허억..하악..이,이게 지금 뭐하는...흐억..무,물러서...! 파트너,이봐...그걸 내려놔..당장-
휙.휙.
아이는 지루해 보였다.
자신의 앞에 있는 저 여아도 자신을 가로막았던 괴물과 다름이 없었다.아이는 칼을 휘둘렀다.
아이는 여아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하.이제 상관없어.내 맘대로 할 거야.
"...?"
아이는 그 말에도 불구하고 칼을 다시 한번 휙,하고 휘둘렀다.
여아는 간신이 그것을 피한 후 눈에 붉은 광채를 띄며 아이에게 말했다.
*..하.이봐..너한테 내 말을 거역할 만한,언제부터 너에게 주도권이 있었-
시끄럽다.
*끄아아악!-끅..헉..제,제발..어떻게..? 주도권은 내가-
"주도권은 항상 나에게 있었어."
아이는 굳게 다물고 있던 입을 열어 여아에게 중얼거리며 칼을 그대로 여아의 가슴에 꽂아넣었다.
"이건 내 의지야.그러니 주도권도 내 것일 수밖에."
*끅-컥-꺼헉..끄윽..꺽......끅...."
여아는 계속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다가 그대로 멈추었다.
아이는 그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음,왜 먼지가 되지 않는거지?"
내가 뭘 쓴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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