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력손이다. 씨발 꼴리진 않을 것 같다. 분량 작으니까 뼈박이 있으면 만화로 만들어줘
어딘가 어두운 곳. 하나의 뼈. 하나의 사람.그에게 여기가 어딘지는 상관이 없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그저 뼈 뿐.뼈의 상태는 상관없다. 그의 인생도 상관이 없다. 그의 집에서 형을 기다리는 착한 동생도 상관없다. 그의 미래, 가정, 정신, 그 모든 것을 그는 처참히 무시했다. 그는 그저 동물과도 같이 허리를 흔들 뿐이었다.
\"아아아아악!! 씨발!!! 떨어져!! 씨발!!!\"
그가 읽어왔던 인터넷의 야설과는 확연히 다른 신음소리. 그러나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말하지 않았는가. 그는 이제 동물과도 같다고. 참는 듯한 신음소리, 가버리는 해골, 안면에서 혀가 나오며 웃는 얼굴. 그런건 다 판타지일 뿐이다. 그는 강간을 끝냈다. 교배도 못하는 해골과의 교배를 마치며. 이제 그는 해골에게 눈도 주지 않았다. 마치 심심하면 다시 그를 찾아 올 것이라는 듯이.
그 사건이 있음으로 부터 몇 달 후.
경찰은 끝내 범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샌즈는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중요한 건 동생. 하나뿐인, 무슨 짓을 해도 사랑스러운,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동생이 그 사실을 알아버렸다. 지금까지 그의 삶의 이유였던 자에게 그런 사실을 알아버렸으니 그는 미쳐버리는 것이 당연했다.
보이는 것은 전부 위험한 것이다. 언제 나를, 아니 동생마저도 어떻게 할 것 같아 보인다. 두 팔, 두 다리를 가진 것은 다 위험하다.
그는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인터넷엔 온통 그를 박고 싶다는, 다양하고도 무자비하게 써 놓은 글들이 계속 올라 왔다. 미친 것 아닐까. 그도, 인터넷의 그들도. 그는 포기했다. 생각할 수도 없겠지만, 그는 생각하는 것을, 사는 것을 포기하기로 하였다. 전혀 기분 좋지 않다는 것을 인터넷의 그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 그러나 인터넷을 보면 그의 시체로도 이상한, 정상이라곤 할 수 없는 글들이 있다. 그러나 적어도, 적어도 시체라면. 그는 고통받을 일이 없지 않은가. 그는 총구를 목에 대고 쏘았다. 장난감으로써의 삶을 마치며.
씨발 학교에서 쓰니까 조따 위험해서 급히 끝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