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보고 있는지 알수없는 기묘한 눈도. 헤벌레하게 벌어져 맑은 침이 조금씩 질질 흘려지는 작고 예쁜 입도. 얼굴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귀여운 코도. 마른 침으로 얼룩져 있는 너의 체취가 뭍은 옷과 낡은 가방도. 나의 친절막대기를 받아들인 너의 작은 구멍 세개도. 나는 너의 모든것을 사랑하되 사랑하고 또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