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갤문학] 5년만의 재회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404171
며칠 뒤, 프리스크는 병원의 처방을 받고 퇴원했다.
의사가 말하길, 깨어나더라도 모든 기억이 지워져 제대로 걷거나 행동하지도 못하며, 회복할 때 까지 상당히 오랜시간이 필요할거란 예상과는 달리 기억이 멀쩡하며 스스로 행동도 가능한 상태라는 것이 그야말로 기적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회복 자체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 머리가 멀쩡하진 않기 때문에 걸을 때 상당히 휘청거릴 수 있다며 당분간은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고, 움직일 때는 옆에서 누가 부축해주거나 목발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병원에 들려 상태를 체크하라는 처방을 받았다.
그렇게 처방을 받고 퇴원한 뒤 병원을 나섰을땐, 샌즈가 앞에서 반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샌즈가 먼저 말을 건넸다.
\'...가볼까. 꼬맹아?\'
\'응!\'
프리스크는 깨어난 후 며칠 전에 샌즈에게 5년 동안 지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고 싶다고 했었다. 그 때 샌즈는 병원에서 퇴원하게되면 구경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었다.
그 후, 프리스크는 샌즈의 차에 올라탔다. 샌즈가 차에 시동을 걸며 중얼거렸다.
\'제일 먼저 어딜 가봐야하나...\'
그러다 샌즈는 한 장소가 문득 떠올랐다.
\'그러고보니 요즘 토리엘 아줌마가 프리스크를 보고 싶어하던데, 마침 지금 점심 시간이기도 하고,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니 한번 프리스크를 데리고 들려볼까...\'
샌즈는 프리스크에게 질문했다.
\'... 꼬맹아, 혹시 토리엘 아줌마가 근무하는 학교 구경가보고 싶지 않니?\'
프리스크가 대답했다.
\'토리엘 엄마가 있는 학교? 한번 가보고 싶어! 궁금해!\'
\'좋아, 그럼 출발하자.\'
그렇게 10여분 정도를 운전하다, 토리엘이 부임한 학교에 도착했다.
\'도착했다. 꼬맹아.\'
샌즈와 프리스크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토리엘이 깜짝 놀란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프...프리스크?\'
프리스크 또한 토리엘을 보고 많이 놀랐다.
\'어...엄마?\'
그렇게 몇분 동안 서로 놀란채로 어색하게 있던 도중, 샌즈가 두 사람에게 이야기했다.
\'...여기서 이야기하기도 뭐한거 같으니, 안으로 들어가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게...\'
프리스크와 토리엘이 당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그럴까...?\'
프리스크와 토리엘이 서로를 바라보더니 잠시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샌즈와 토리엘, 프리스크는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몇 시간 동안 생각해서 쓴 문학치곤 퀄리티가 내가 생각한 것 만큼 만족스럽진 않네. 그런 경우가 많긴 하지만.
아 슬슬 내 네이밍 센스의 바닥이 보이는 것 같다
미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