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다. 어제도 오늘도 아무도 없는, 쓸쓸한 바람만이 폐허의밤에서 울었고 내일, 모레도 그럴 거야. 토리엘, 당신이 스노우딘으로 가는 통로를 영원히 막았기에, 나는 영원히 이 곳에 갇혀야겠지. 당신이 해놓은 짓에 딱히 불만을 가진게 아냐. 오히려 당신과 나 둘이만 있을 영원한 시간 안에서 살게될테니. 단지, 이로써
뭔가.. 뭔가 공허해졌어.


\"잘 시간란다. 내 아가야.\"


내 공허함은 나의 어머니로부터 비롯된 것 같아. 그녀가 나를 애정으로 보살피지만, 사랑으로 이어나갈 수는 없으니. 토리엘 오 나의 어머니여, 당신에겐 국왕, 아스고어가 있겠지. 그런 줄..그럴 줄로만 알았는데.

\"어머니.\"

\"아가야, 하고싶은 말이라도?\"

\"이 사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그런 줄로만 알았었지. 나는 며칠 전에 책을 보다가 페이지 사이에 낀 한 사진을 보았어. 이 사진을 보고, 난 토리엘 당신에 대해 잘 몰랐었구나 하고 생각했지.
사진을 집어서 본, 어머니의 손이 파르르 떨려오는군. 자신이 \'감춰온\' 진실을 다시 마주하니 감격스러운걸지도.
그 사진은 젊었을 적 시절의 거슨과 토리엘 둘이 관계를 맺었던 사진이지. 난 그녀가 딴 남자랑 관계를 함으로써 불륜을 저지른
사실은 관심없어. 그저, 그녀가 다른 이들에게 주는 애정 외에도 다른 이들과 사랑을 나눴다는 사실. 이것이 내겐 중요해.


\"이건..대체?\"

\"왜 그 사진이 있는 건 내게 관심 없어 어머니, 단지..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이걸 아스고어에게..\"

\"무슨 부탁..?\"

그녀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는게 들려. 아아. 내 말에 홀랑 넘어가버린건가. 난 스노우딘에도 가지 못하는 몸인데 말야. 그만큼 마음에 동요가 심하다는건가. 토리엘 당신의 당황스러워하는 그 얼굴, 날 굉장히 흥분케해..

\"나랑, 섹스해줘. 해준다면, 이 사진을 찢기로 약속하지.\"

\". . .\"

그녀는 내 제안을 긍정한 것인지, 내가 누워있던 침대 위로 올라왔어. 하, 망설임 없이 다가오는 그 모습을 보니 진짜 불끈불끈한데.

. . .


\"하아.. 하아..\"

그녀와 혀를 탐하는 전쟁에 흥분된 소리만이 방을 채워나갔어. 스카치파이를 입에 베어물며 하는 키스는 정말 달콤했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의 키스하는 기술. 혀와 입술을 빨아들이는 능력은 날 미치게 만들었어.

\"하..어머니, 거슨 외에도 얼마나 많은 남자를..읍.\"

말을 끝마치기 전에 그녀는 다시 강제로 입을 맞췄어. 뭐 아무래도 좋지..
키스를 거듭해가면서, 나는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를 거칠게 만졌어. 그녀의 평상복이 만들어낸 섹시한 볼륨을 봐왔던 나의 소원,
그녀는 알고있었을까. 내 손은 참을 수가 없어서 그녀의 옷을 찢어버렸어.

\"아가야.. 하아.. 이 옷만은..\"

\"하.. 이제와선. 하하.\"

찢어진 옷 사이로 나온 그녀의 젖은 상상 이상이였어. 하얀 털빛에 거대한 가슴 사이로 나온 핑크빛 젖꼭지, 거대한 골반 사이에 달린, 짧은 꼬리 밑에 있는 수줍은 구멍..
아, 나의 어머니. 토리엘 당신은 내게 숨겨온 것인가. 어머니! 당신을 범하고 싶어하는 내 변태적 욕구를 버터스카치파이와 친절함으로 무마하려고 했던 것인가. 나를 영원히 절망에 빠뜨릴 셈이였던건가. 나는 순간적으로 화가나, 서버린 내 자지로 그녀를 깊숙히 쑤셔박았어.

\"하앗..하읏! 아가.. 하아..제발 그만..\"

\"하아..? 아니요 토리엘.. 당신은 나를 기만했다.

사진 찢는 걸로만 끝내지는 않겠어..\"

\"무..무슨?\"

나는 이내 이성을 놔버리고, 박기를 시작했어. 그만두라는 그녀의 안에서 격렬히 나를 반기는 아이러니함에, 그녀의 다리를 잡으며 거세게 박기를 반복했다.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녀가 절규하듯 말했어.

\"안 돼 아가야! 하아.. 이러면.. 아이가 생겨버려!..\"

\"아니.. 토리엘,

이제 당신은 내 것이 되어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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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까지 한 분량
*아오쉬벌 못해먹겠네; 존나 주인공이 중2병 돋는 것부터 망했어 엉엉

*처음 써보는 문학임. 예뻐해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