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풀으라는거 보고 어처피 일끝나서 할거도 없고 갤이 한산하니 심심해서 푼다. 어차피 풀데도 없음ㅋ
가끔씩 보이는 여자손놈인데 나이는 40대 초반으로 보임
말투가 기본적으로 타인을 자기아래로 존나 깔보는 말투인데 거슬려도 어차피 손님이니 신경안썼고
한번오면 물건을 존나많이사감 기본 5만원 넘어감

오늘은 거나하게 취해서와서 물건고르는데 오늘은 남자랑 왔더라고. 한국말 어눌하고 외국어쓰던데 조선족같음
암튼 이번에도 5만원어친가 고르는데 오락가락함. 담배도 두쌍씩 시키고 음료도 2+1을 몇쌍씩 막 가져옴
계산하려는데 중간에 이거 걍 빼주세요 저거 하나더살게요 물건하나씩 찍을때마다 갯수캔슬하거나 담배상품같은걸 자꾸 바꿈
근데 보통 손님이 누락하거나 바꾸려는거는 딱 한번이면 끝나잖아
근데 얜 존나 재미들린듯이 계속 변덕을부림 ㅡㅡ; 중간에 사람 액윽하게 만드는 뭔가있더라
다찍고나서 이년이 중간에 막 바꾸고 그랬으니까 갯수 검토하면서 봉지에 다 담아줄려는데 지가 넣겠다고 봉투 1개나 더 주라고 바락바락 우김
어차피 세면서 봉투하나 더드릴거라니까 눈이 훼까닥 돌아가면서 봉투부터 내노라함. ㄷ
이러다 상품갯수 틀리면 내가 물어야되는데 슈벌ㅠ 그냥 기다리시라고하니까 존나 답답하다고하면서 뭐 점장이 알바교육 이따구로시키냐함 으으
아무튼 다끝내놓고 주니까 안가고 서있다가 갑자기 또 적립을 해달라함. 봉투달라고 따질시간에 적립얘길 먼저해야지 아오

암튼 환불하고 다시 처리해드린다니까 언제까지 내가 여기서 기다려야되냐 내가 한가한사람으로 보이냐 왤케 일못하냐고함.
적립해드렸습니다^^ 하고 영수증하고 물건 다 봉지에 넣어주고 카드주니깐 손님 기다리게해놓고 왤케 태연하고 싸가지가 없냐고 영수증 꺼내서 던지고 다시 두손으로 공손하기 똑바로 달라고함
그러면서 하는말이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대우를 받아야해? 그쪽이 일 서투르니까 이렇게 피곤한거잖아. 내말 틀렸어?' 점점 반말로 바뀜.

나도 별별 진상 다보고 보통은 달래서 보내는 편이지만 이 상황에선 도저히 죄송하다고 못하겠더라
그래서 자꾸 이렇게 영업방해하시면 경찰부른다고 하니까  그 비웃던 오만한 표정이 갑자기 확변해짐ㄷ
그리고 말그대로 진짜 미친년 발광이었다...
소비자 상대로 니가 뭔데 경찰을 부르냐고 경찰부르는 얘기를 그렇게 쉽게할 얘기냐고 별 개드립을 다치는데 남자가 진정시키며 데리고 나감.
바깥에서 나가면서 여자 뭐가 그렇게 분한지 막 괴성지름 읔ㅋㅋㅋ
그리고 매장 바깥 테이블에 앉아서 한참동안 존나 쳐다보다가 맥주캔 산거 나발불고는 바닥에 집어던지고감... 갈때 진짜 기분굿~!

근데 점주님이 씨씨티비보셨는지 몇분뒤에 매장오심 ㄷ
일단 진정하라고 음료 사주시면서 얘기하는데 저여자가 원래 돈많아서 갑질오지는 이구역 미친년이라더라. 가는데마다 저러고다니고 계산중도에 물건 막 바꿔대고
그리고 물건사가고 나중에 그거 적립하러오는 년이라함... 이부분 젤극혐
나 이전 일하던 애들 다 쟤때문에 울고 그랬다던데 허ㅋㅋ
서비스직 하는 애들 대부분 멘탈 약한거 상대로 저러면 재밌나싶다.

암튼 별거아닌 흔한 진상썰인데 쓰다보니 넘 길어졌다.
살다보면 이런 미친년도 있구나하고 걍 넘기렴..
거의 뭐 없긴하지만 진상면역 제대로 키운듯 시부렁 녜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