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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때문에 하복부 정소 부근 뱃가죽 어딘가에 손 한 뺨 만하게 칼집을 내서 수술중이었는데 

배에서 노란 장 같은거 꺼내서 만지작 거리다가 집어넣고 그러고 있더라.


양주 퍼마신것 마냥 두개로 보이는 화면이 왼쪽으로 계속 도는데도 그건 구별할 수 있었음 


전신마취였던거같은데 머리만 잠이 깬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고 고통은 전혀 없었다. 


가위눌린것마냥 눈만 깨서 실눈으로 보고 있다가 악을 써서 입술을 조금 움직여서

'저 잠 깬 것 같은데요' 하고 말하는데 우엉 우어엉 하고 이상한 소리 흘리고 있더라.


간호사들이 꼬호혹 웃더니 링거에 추가로 마취제 투여를 한건지 조금 있다 기절함.


초 5 때 일인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