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 잠이 안 와?"
아스리엘이 침대에서 고갤 돌리며 말했다.
"응... 너도 아직까지 안잤네."
차라는 말똥한 눈을 껌뻑이며 말했다.
"히히, 커피를 먹어서 그런가봐. 별로 맛도 없던데 엄마는 왜 못먹게 할까?"
"어른전용이란 거지. 너무하지 않아?"
"맞아! 어른들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우리한텐 못하게 하는게 왜 그렇게 많은지! 불공평해!"
아스리엘은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며 꽥꽥 댔다.
"쉿, 목소리 줄여. 엄마 아빠가 깰지도 몰라."
"아앗, 응. 알았어."
아스리엘은 목소리를 낮추고 속삭거렸다.
잠시 동안 두사람은 멍하니 천장만 바라봤다.
아스리엘이 먼저 입을 땠다.
"...흐응, 나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럼 아빠처럼 키도 커지고, 힘도 세지고, 늠름해지고.."
"북슬북슬해 지겠지."
"아하핫! 그러게. 아빠처럼 수염도 이마아안큼 나겠구나."
아스리엘은 손으로 턱 밑에 수염이 있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도 마음껏 할 수 있겠지! 파이 하나를 다 먹을 수도 있을 거야. 음, 또 손이 안닫는 곳도 없을 테고... 또 술도 먹어 볼 수 있겠지! 음, 커피만큼 맛없진 안겠지? 그리고 또.. 또..."
"에이, 어른이 되서 하고 싶은게 고작 그거야?"
차라가 실소를 하며 말했다.
"이잇! 더 생각이 안나네. 흥, 차라 너는 얼마나 대단한 걸 하고 싶어서 그래?"
"하하, 화난거야, 아스리엘? 귀여워서 그랬지."
뾰루퉁해진 아스리엘을 바라보며 차라는 웃음지었다.
"귀엽다니! 난 그말이 싫어. 다들 날 보고 귀엽다잖아, 난 멋있어지고 싶다구."
"정말? 내가 보기엔 아스리엘은 지금도 어엄청 쿨한데."
차라가 아스리엘 쪽으로 턱을 괴며 말했다.
"방금전에 귀엽다고 했잖아, 차라! 날 놀리는 거야?"
아스리엘도 차라 쪽으로 엎드리며 말했다.
"생각이 너무 어린애 같다는 거야, 아스리엘. 생각까지 어른스럽게 해야 진짜 멋진 사람이 된다구."
차라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찡끗거렸다.
"으음, 어른스러운 생각이라... 어떤 생각을 해야 어른같은거야, 차라?"
"글쎄... 우린 어린애니까 어린애스러운 생각밖에 할 수 없지않을까?"
"뭐야아, 결국 나이를 먹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거잖아. 칫."
아스리엘은 꽤나 실망한 듯 팔짱을 끼고 그 속에 얼굴을 파묻었다.
다시 잠시 동안 침묵이 방을 메웠다.
" ...어른이 하는 일을 하면 어떨까, 어린애들은 절대로 안하는 일 같은거."
차라가 나른한 목소리로 침묵을 깼다.
" ...어린애들은 절대로 안하는 거..? 그게 뭐야?"
아스리엘이 얼굴을 들며 말했다.
"응, 어른들만 하는 일 말이야. 그걸 하면 좀 더 어른같아 지지 않을까?"
"그렇지... 근데 커피도 그래서 먹은 거잖아. 별로 어른같은 기분은 안드는 걸. 쓰기만 했어."
아스리엘이 얼굴을 찡그렸다.
"괜찮아. 이번에 해볼건 되게 기분 좋으니까... 커피따위랑은 비교도 안되게 어른같아 질거야."
차라는 눈을 가늘게 뜨고 살며시 웃었다.
"정말? 그렇게 좋은 게 있어? 그런데 왜 여태 안알려준거야, 차라?"
"어른들이 알면 틀림없이 뭐라고 할테니까. 그래서 엄마 아빠가 잠들때까지 기다린거야. 좀 오래걸리거든."
"그래애...? 음..."
"왜그래?"
"아니... 이거... 나쁜 짓은 아니지..?"
"저언혀. 그냥 어른들이 자기들만 하려고 안알려주는 것 뿐이야. 하고 나면 왜 그런지 알 걸."
"정말이야? 믿어도 돼, 차라?"
"물론. 내가 언제 거짓말 한 적 있어, 아스리엘? 어른은 겁내지 않는다구."
"아니... 그래, 믿을게, 차라! 또 겁쟁이 같은 짓은 안할거야."
차라는 슬며시 웃었다.
"좋아, 먼저 이쪽침대로 와, 아스리엘. 이건 둘이서 같이 하는 거거든."
"알았어."
아스리엘은 까치발로 걸어 조심스럽게 침대로 올라갔다. 소리가 안나게 하려는 것도 있지만 미묘한 두려움과 방안이 어둡기 때문인 것도 있다.
"불 키면 안될까? 아무것도 안보여, 차라."
"안돼. 어두워야 제대로 된다고."
"그치만 네 얼굴도 안보이는 걸.."
"나중엔 안보는게 나을거야, 아스리엘..."
차라는 아스리엘이 듣지 못할 정도로 작은 소리로 속삭이며 아스리엘을 자기 앞에 앉혔다.
"아스리엘, 소리내면 안돼. 알았지?"
"응..."
차라는 아스리엘의 잠옷을 벗기며 대답을 들었다.
차라는 아스리엘의 북슬북슬한 몸을 위에서 아래로 한 번 스윽 훑었다. 아스리엘은 평소와 다른 손길에 털이 곤두서는 걸 느꼈다. 숨소리가 조금씩 달라졌다.
"으응..."
여태까지 느껴본 적 없는 묘한 손길에 아스리엘은 간질간질하면서도 뭔가 울렁거리는 느낌을 느꼈다.
"벌써 느낌이 와? 아스리엘은 역시 어른이라니까."
차라는 한손으로 아스리엘의 귀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만지고, 다른손은 아스리엘의 깊은 곳으로 점점 다가갔다.
"아..."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걸 기억한 아스리엘은 황급히 한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차라는 가볍게 아스리엘의 그것을 잡고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스리엘은 이 낮선 느낌에 어쩔 줄 몰라 다리를 움찔댔다.
"..응...흐..."
숨이 가빠지는 아스리엘을 보며 차라는 기쁨을 어둠속에 감추고 조금씩 속도를 높혔다. 한 손으로 아래를 잡고 다른 손의 손가락 끝으로 윗부분을 매만졌다.
"아으...아... 차...차라 오줌 쌀 거..같애..그만하자..."
아스리엘은 무언가가 나오려는 걸 느꼈지만 그게 뭔지 알 턱이 없었다. 차라는 아스리엘의 말을 무시하고 자극을 더 격하게 주기 시작했다.
"아...안돼...! 아흐..."
미끈거리는 액채가 아스리엘에 털 위에 튀었다. 양이 많진 않았지만 차라는 흡족한듯 손가락에 묻은 걸 핥았다.
"어때, 아스리엘. 어른이 된 기분이 들어?"
"하아...하... 모..모르겠어..."
힘이 빠진 아스리엘은 침대에 풀썩 누웠다.
"저런.. 아직 완전히 느끼지 못했구나?"
차라는 징그럽게 웃으며 헉헉대는 아스리엘을 사랑스럽게 내려다 보았다.
"한 번 더 해보자. 이번엔 좀 더 깊게. 소리내면 안돼, 알았지?"
"으..응..? 그..그치만..."
"아스리엘, 소리내지마. 알았어?"
"...응.."
차라의 차가운 목소리에 기가 죽은 아스리엘은 마지못해 대답했다.
차라는 대답을 듣자 마자 아스리엘을 더 과격하게 만지기 시작했다.
"잠깐..! 차..차라...! 아윽!"
손끝으로 아스리엘의 민감한 부위를 거칠게 더듬으며 입으로 목덜미를 살짝 깨물고 빨아댔다.
"아..아파..!"
아스리엘은 눈물이 찔끔 나오고 아팠지만 발버둥 치는거 말곤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목에서 입을 땐 차라는 가슴에 얼굴을 대고 작은 유두를 괴롭혔다. 입술과 혀로 간질이다, 빨고, 살짝 깨물었다.
"히익..!"
아스리엘은 깨물릴 때 마다 아랫도리에서 전류가 짜릿하게 올라오는 걸 느끼며 온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아스리엘의 반응은 차라를 더욱 흥분캐 했다.
차라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아스리엘의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에 침을 뭍혔다.
"..제..제발.. 차라.. 거기만은 안돼애..흐윽..."
무슨짓을 당할지 간신히 알아차린 아스리엘은 울먹이며 애원했다. 차라는 싱긋 웃고는 입구를 살살 쓰다듬고 조금씩 손가락을 넣었다.
"흐악...! 악!"
아스리엘은 머리가 하얘지고 핑도는 느낌을 느꼈다. 아스리엘의 어린 몸은 그런 자극을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마구 소리지르며 침대시트를 찢어져라 꽉 쥐었다.
중지를 거의 다 넣은 차라는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손을 돌리고 안을 눌렀다.
"아악...! 으윽! 차라아..! 아!"
아스리엘은 거의 울부짖는 수준이 되었다. 배 쪽 털이 액체에 흥건하게 젖었다.
차라는 아스리엘이 자지러지건 말건 검지를 넣기 시작했다. 의외로 매끄럽게 잘 들어갔다. 괴물들의 몸은 인간보다 유연한거 같다.
"우와, 아스리엘. 벌써 두 개가 들어갔잖아. 엄청 즐기고 있구나, 응?"
"히익...익...흐으윽..."
아스리엘은 실성한듯 눈물과 침을 질질 흘렸다.
차라는 자신의 말이 들리건 말건 계속 말을 걸며 안을 자극했다.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네. 진작에 할 걸 그랬어, 아스리엘. 그치?"
"흐아악! 으..으하앙! 흐앙!"
"음, 그렇게 소리지르면 엄마 아빠가 깰 거 같은 데... 엄마 아빠가 이 모습을 보면 어떨까 아스리엘?"
"흐으윽..제발...제발 그마안...으흑"
"울지마, 아스리엘. 넌 웃는게 더 귀엽다구. 히히히."
만족한 차라는 마침내 손가락을 뽑고 손수건을 가져와 여기저기 젖은 아스리엘을 닦아주었다.
아스리엘의 조그만 몸은 숨을 헉헉대며 가엽게 누워있었다.
"하아...하..아..흐..."
"자, 아스리엘. 넌 이제부터 진짜 어른이야. 축하해."
"...무슨 소리가 들린거 같지 않아요, 고리?"
"...으..음..글쎄, 난 아무소리도 못들었소, 토리."
"애들방에서 난 소리같은데 무슨 일이 난 건 아닐까요?"
"음...걱정이 지나치시 구려.. 바람소리를 잘못들은 거일거요.. 애들은 잘 시간이오.."
"음, 그렇겠죠..?"
"마져 자도록 하오.."
출처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sXAp&article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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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토리라고 불렀다 싫어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