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글은 추측글입니다.

Frisk는 자유가 없는 아이.
이 아이는 정말로 불쌍합니다. 육체도 영혼도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게 빼앗겼기 때문이지요.
Chara 뿐만이 아닙니다.
당신들도 포함되는 이야기 입니다.
1. Frisk의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은 플레이어. 바로 '당신'
당신은 어째서인지 떨어진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 Frisk란 아이는 어째서인지 에봇 산 정상의 구멍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직후 Frisk는 정신을 잃었고, 당신에게 몸을 완전히 빼앗겨 버렸습니다.
당신은 이 아이의 과거에 대해서도, 이 아이의 이름도 모릅니다. 단지 떨어진 아이의 이름을 알고 있으며 떨어진 아이의 LOVE와 EXP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모험을 시작합니다.
2. Frisk의 몸속에 숨어있는 또 다른 의지. 떨어진 아이 Chara
떨어진 아이 Chara
어떻게 Chara의 의지가 Frisk의 몸속에 들어갔는가에 대해선 다양한 추측이 존재합니다.
Frisk가 떨어진 꽃밭이 알피스가 과거 Chara의 의지를 다른 괴물에게 주입 실험에 사용했던 그 실험용 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Chara의 시신을 당신이 떨어진 그 꽃밭에 옮겨다 묻었을 가능성도 함께 존재했지요. 여하튼 Frisk가 떨어진 꽃밭이 그런 꽃밭이었기 때문에 Frisk의 몸속에는 Chara의 의지가 숨어들게 되었습니다.
3. 당신이 조종하는 의지(빨간하트)는 Chara의 것.
당신은 Frisk의 몸을 조종하여 아렛세계를 모험할 수 있습니다만,
당신은 Frisk의 몸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전투시에 사용하는 빨간하트는 Chara의 의지입니다.
그 빨간하트가 활약할수록 Chara의 EXP를 올리고 LOVE를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LOVE와 EXP를 확인하는 메뉴창에는 Chara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Frisk는 그저 육체란 이름의 껍데기에 불과할 뿐, 좀더 비중있게 활약한 존재는 Chara 입니다.
당신은 플레이어로서 Frisk를 조종하는것 보다 Chara를 조종하는것에 좀더 신경을 썻을 것입니다.
처음에 당신이 이름을 지을때, Frisk가 아닌 Chara의 것을 지을 수 있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인 것입니다. 역시나 당신에게 메인이 되는 존재는 Frisk가 아닌 Chara였습니다.
4. 노멀 앤딩의 경우
아마, 노멀 앤딩이 뜻하는 것은 이것일 것입니다.
'불확실한 앤딩'
앤징 자체가 리셋을 강요하고 있죠.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리셋을 해야한다.
당신은 Frisk의 몸으로 부터 떠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역할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한번 더 진행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플라위는 당신이 벌인 짓들을 여전히 기억하게 됩니다. 그것은 당신의 업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을, 완전히 끝이 나지 않았음을 플라위를 통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5. 불살 앤딩의 경우
당신은 자신의 역할을 완수하고 Frisk에게 육체와 세상을 돌려주어야 할 때입니다. 모두와 함께 행복해진 세상. 아주 약간 엿볼 수는 있지만, 당신에게 그 행복한 세계를 살아가는건 허락되지 않습니다.
역할을 완수한 당신은 쫓겨나 버린 것입니다. 이대로 가만이 내버려두고 지켜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불쌍하기도 해라. 당신이 만들어준 행복한 세상인데, 아무도 Frisk로 부터 당신이 빠져나왔음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불살루트에서는 중간부터 Frisk가 눈을 뜨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Frisk의 이름을 모릅니다. 하지만 Frisk는 모험하는 도중에 눈을 뜨고, 당신의 모험과 동행합니다.
스노우 딘 출신의 융합체와 만났을때, 그 융합체를 조롱하였을때 튀어나오는 특수한 대사. "뭐?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라는 지문은 Chara가 아닌 눈을 뜨려고 하는 Frisk의 영향으로 나온 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지막 순간에는 Frisk가 제멋대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경지에 이릅니다. 멋대로 당신이 모르는 Frisk란 이름을 친구들에게 가르쳐주며, Frisk로서의 자신의 인상을 친구들에게 심어준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이 세상으로 부터 쫓겨났음에도 친구들이 당신이 달라졌음을 눈치채지 못하는것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Frisk와 당신을 구별할 방법이 없습니다.
단 한명. 플라위 만이 Frisk가 아닌 당신의 존재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만약 세상을 리셋시킬 경우 자신의 기억도 지워달라고 하지요. 네, 플라위 조차 당신을 세상을 리셋시키는 두려운 가능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6. 트루 리셋
당신은 자신의 역할을 마침으로서 지금까지 저지른 업을 깨끗이 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라위는 더 이상 과거 당신이 해온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과거의 사악한 모습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자신의 역할을 완수한다고 해도 당신에게 미래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지하세계의 폐허로 시작해 결계의 바로 앞까지 도달하는 여정. 당신은 에게 주어진 모험은 그 짧은 구간이 전부입니다.
트루리셋이 존재한다는 것은 당신이 역할을 완수했다고 해도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것 밖에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자연스럽게 당신들은 언더테일에 빠르게 질려 감정이입을 하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결국 몰살의 길을 선택하겠지요.
당신들이 그저 재미를 위해 몰살루트를 타는 과정은 말이죠.
발버둥 - 리셋 - 선행 - 리셋 - 살육 으로 통하는 플라위와 매우 흡사합니다.
즉 언더테일의 세계관에서 당신의 존재는 감정이 없는 존재인 것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 이정도는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파일리셋이나 핵 등은 플레이어라는 존재가 사용하는 신적인 능력입니다만,
하지만 일반적인 '리셋'은 Chara의 의지가 가진 능력입니다.
플라위도 Chara의 의지로 되살아난 영혼없는 아스리엘의 기억입니다.
당신은 Frisk의 몸과 Chara의 의지를 조종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리셋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트루리셋은 무엇인가? 이하의 내용은 추축입니다.
리셋을 해도 진정한 리셋이 아니었던 이유는 플라위의 존재 때문입니다. 플라위는 당신이 나타남으로서 리셋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플라위가 힘을 잃어서가 아닙니다.
좀더 강한 Chara의 의지를 가진 단 한명만이 리셋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이며, 당신이 가진 Chara의 의지의 영향으로 플라위는 더이상 리셋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된 것입니다.
반대로 플라위의 힘이 강해지면 반대로 당신이 리셋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허나 플라위가 리셋의 힘을 완전히 잃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리셋을 해도 플라위는 당신이 한 일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리셋을 해도 당신이 한 일을 기억하는 존재가 있다. 그것을 진정한 리셋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불살 루트의 앤딩에서 플라위는 스스로 리셋후 세상을 기억하는것을 포기합니다.
스스로 리셋의 힘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죠.
당신은 그 순간 이후로 트루 리셋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트루리셋은 플라위가 리셋의 힘을 포기하였을때, 당신의 리셋의 힘이 강화되어 생겨난 것이 아닐까 하는것이 저의 추측입니다
7. 몰살 루트
앞서 말했듯이 당신은 호기심 내지 재미를 위해 몰살루트를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은 몰살을 통해 Chara의 LOVE를 올려줍니다. Chara의 의지는 점점 강해지고, 괴물의 공격에 쉽게 버티며, 괴물을 쉽게 죽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당신으로 부터 주도권을 빼앗아갑니다.
불살루트에서 후반부로 갈 수록 Frisk가 눈을 떳다면, 몰살루트에서 후반부로 갈 수록 눈을 뜨는 존재는 Chara입니다.
몰살루트의 샌즈전이 끝나고 나면, 아르고스, 그리고 플라위와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플라위.
더 이상 당신은 공격버튼을 일일이 누르지 않아도, Chara 스스로가 플라위에게 수차례 연속하여 공격을 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8. 완전히 눈을 뜬 Chara
모든 괴물을 죽였다는 것은 인간 하나분의 영혼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작중에는 인간이 보통 괴물의 영혼을 취하지는 못한다고지만, Chara가 과연 평범한 인간일까요?
Chara는 괴물을 죽일때마다 EXP가 올랐습니다. 그것이 인간 하나분 만큼 모였다는것이 아무 의미가 없진 않을 것입니다.
의지가 인간 하나의 몸을 완전히 장악할 정도의 영혼을 흡수했다. 정도면 충분한 의미이지 않을까요?
그다지 긴 설명은 필요없습니다.
괴물들의 영혼을 흡수한 Chara는 영혼이 강해져 당신으로 부터 Frisk의 몸을 조종하는 주도권을 빼았고,
당신을 어둠속으로 몰아놓고서 당신의 신적인 힘을 빌려 세상을 파괴합니다.
9. Frisk의 영혼을 Chara에게….
Chara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Chara는 살육을 갈망할 정도의 증오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증오심이 괴물들을 향할까요?
아니죠. Chara의 증오심은 인간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헌데 Chara가 눈을 뜨기 위해선 모든 괴물들 죽었어야 했습니다. Chara는 살아났지만, Chara가 살아난 세상에는 괴물들이 모두 죽어있고, Chara가 증오하는 인간들 밖에 없는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진짜 가족이었던 괴물들은 모두 죽고 끔찍한 인간만이 남은 세상.
Chara는 이런 세상(몰살 루트)에서만 눈을 뜰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Chara가 바란 세상이었을까요? Chara가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은것도 이해가 됩니다.
사실은 Chara도 해피앤딩의 세상으로 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세상을 초기화 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세상이 초기화 되어버리면 Chara 본인은 영혼의 힘을 잃고 다시 의지만을 남긴체 의식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건 곤란한 일이죠. 의미없는 반복일 뿐입니다.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 인간 하나분의 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당신은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Frisk의 영혼입니다.
Chara는 당신으로부터 주도권을 빼앗았지만, 당신이 가진 Frisk의 영혼을 빼앗진 못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Chara는 교환을 요구하죠.
당신이 가진 Frisk의 영혼을 받아내는 대신 세상을 리셋시키는걸 허락한 것입니다.
대화상으로는 당신의 영혼을 주었다고 했지만, 어쩌면 그것은 Chara 본인이 당신과 Frisk의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플레이어입니다. 언더테일의 상위의 존재입니다. 당신의 영혼을 Chara에게 준다니, 웃기지도 않는 일이죠.
게임 스토리일 뿐입니다. 당신은 그저 Frisk의 영혼을 주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나서 당신은 세상을 리셋시켰습니다.
10. 몰살 이후 불살 루트.
해답은 나왔습니다. 위의 불살 루트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당신은 불살 루트의 앤딩을 맞이하면 Frisk에게 몸과 세상을 돌려주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Frisk의 영혼을 Chara에게 팔아버렸습니다.
고로 몸과 세상을 돌려받는 것은 Frisk가 아닌 Chara 입니다.
Chara는 모든 괴물들이 살아있는 세상에 만족스럽게 부활한 다음 자신을 위해 애써준 당신을 비웃습니다. 참 요망한 뇬이죠.
결론. 그렇다면 '당신= 플레이어'는 누구인가?
언더테일의 세계를 만든 신(게임제작자)과 동급의 존재(현실세계의 인간)입니다.
언더테일은 처음부터 당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언더테일 세상의 존재들에게 있어서 당신들이란 그런 존재입니다.
Chara는 기세등등하게 당신으로부터 주도권을 빼앗았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은 그 모습마져 귀엽게 봐주며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친구들끼리 언더테일 세계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진짜 세계를 살아가는 그런 존재입니다.
트루리셋보다 높은 상위의 리셋도 존재하죠. 파일리셋(APP폴더)이 가능할 뿐더러
세계를 개조하는 것 조차 가능하고(게임 핵)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팬게임 및 2차창작)

게임을 클리어 하는 순간까지만 Frisk의 몸과 Chara의 의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존재. 그것이 바로 당신입니다.
요약좀 씨발;;;;; <같이 머페-시 애끼실?>
추측글은 개추야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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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