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텔꿈을 하도 꾸다보니까 자각몽 수준으로 올라가버려서 다행히 꿈속이라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눈앞에 이꽃이 플라위라는것을 자각몽이 아니었다면 나는 말하는꽃으로 치부하며 그냥 물흘러가듯, 재생되는 음악처럼 꿈속의 흐름에 말렸을 것이다.
왠지 꿈속이면 막 마음대로 할수있을것 같은 그런 생각에
플라위에게 말했다.
\"이세상은 죽거나 죽이거나야!\"
\"몰살타고도 과연 그말할수있을지 두고보자 똠얌꿍아\"
어째서 염소새끼한테 태국음식이름을 말했을지는 모르겠다.
어찌됬던 도고같은 놈이 나오면 개꿈인거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토리맘은 볼수 없었다.
맨처음 플라위가 있던 곳을 지나가니 바로 출구가 나왔기 때문에 토리맘의 푸근한 품을 느끼지 못해서 언갤러로서는 조금 유감이었다.
언더테일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너무 많지만 차돌박이 메사장 아스리엘등을 꼽을수 있는데
성녀님은 왜 들어가있지 않냐고 한다면 논외다.
좋아하는 차원이 아닌 숭배의 차원이기 때문에.
눈길을 조금 걸으니까 샌즈가 나왔는데 일단 메사장님이 보고싶어서 메타톤은 어디있냐고 물어보려다가 나도 모르게 핫랜드는 어딧냐고 물었다.
아무리 자각몽이라도 뇌가 안따라주면 병신같은 전개를 맛볼수 있으니 조심하자.
메사장님ex버전을 보기위해서는 불살마지막에 워터폴의 냅스타의 옆집으로 가도 되는데 말이다.
꿈이니까 꼭 불살을 다 안겪어도 메사장님이 코어나 핫랜드에 있을것이란 보장은 없으니까
하지만 그 뼈다귀의 게으른 특징이 내 뇌를 장악했는지
샌즈는 멀리있는 핫랜드까지 가는 길을 가르쳐주지는 않았다.
혹시나 눈을 감고 메사장 컴 히어를 외쳐도 눈을뜨니 있는것은 작은해골 뿐이었다.
열받아서 샌즈라는 이름이 있는 바위를 걷어차려다 헛디뎌 그자리에서 넘어지는 동시에-
내방 천장이 보였다.
\"헉...헉...씨발 샌즈개새가...\"
샌즈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유난히 약올랐던 그순간은
부숨을 싫어하는 인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숨능욕문학을 쓰고싶었던 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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