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게임 이렇게 즐겼는데 재밌더라. 너도 해보지 않을래?

에서 끝나면 상관 없는데

이것도 하라고 만들었는데 왜 안해? 이러면서 이상한놈 만드는건 오지랖이지.

불살/몰살 둘 다 적용할 수 있는 말.

몰살루트 타면 플레이어에게 죄책감 느끼도록 만든거 보면 죽이지 말라고 만든 게임인데 왜 몰살루트 타?

몰살루트 타야만 게임 스토리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으니 몰살루트 안하면 게임을 다 즐긴게 아니야. 왜 안 몰살루트요?

이거 둘다 오지랖.

거기에 갤 특성상 인신공격 들어가면 싸움 나는거지.

싸이코패스니? / 난 데이터 쪼가리한테 감정이입하는 언창인생이 아니라서;;;

저런건 걍 싸우자는거.

진엔딩 논란이야 제작자가 공인하지 않는한 공허할 뿐이니까 싸우지말도록.

또 밑에 글 댓글에서 유동이 '레트로 게임 좋아하는 유저는 몹을 잡거나 살리는 선택지가 있을때 그때그때 기분따라 선택한다' 고 했는데 그것도 걍 일반화임.

나만해도 8비트 게임기 시절부터 겜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 게다가 코어 게이머라고 해서 전부 그렇게 게임 전체를 훑듯이 플레이하지는 않음.

발더스 게이트 2 를 예로 들자면

난 항상 선엔딩만 봤음. 스토리에 이입해서.
D&D 넥스트 렐름 까페 보면 나같은 사람 꽤 많다.

반대로 매번 플레이때마다 동료들간 스크립트 전부 보려고 파티 조합 다르게 하고, 모든 선택지 다 골라보는 사람도 많음.
그 과정에서 동료들끼리 싸움나서 파티가 파탄날때도 있고 선엔딩도 보고 악엔딩도 보고 하는거지.
이렇게 겜하면 제작자가 준비한 게임내 대사나 지문같은거 전부 읽을 수 있다.
컨텐츠를 100% 소비하는 거지. 근데 이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야.


근데 이마저도 옛날처럼 새로운 게임을 접할 기회가 적었을때 얘기고,
지금처럼 게임을 쉽게 사고 접할 수 있는 시대 들어서는 게임 컨텐츠 100% 소모는 커녕 엔딩 보는 사람도 많지 않음.

플스 기준으로 라오어 구매자 중 엔딩 본 사람 40% 밖에 안되고 블러드본 32% 아캄나이트 40% 위쳐3 25%

그 사람들에게 'ㅉㅉ 겜알못들 엔딩도 못보고 찍싸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본인들은 게임 발매때마다 옮겨가며 신선한 맛으로 하는거겠지 뭐

쓸데없이 얘기가 길어졌네

한줄 요약

게임은 꼴리는 대로 즐기고 오지랖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