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게임을 시작하면, 넌 여러가지 다른 괴물들이 널 공격하려드는걸 알수있다.
소누나부터 시작해서 파피루스, 언다인, 머펫, 알피스, 메타톤, 그리고 아스고어와 여러 다른 잡몹들까지.
네가 게임을 어떻게 진행하든 상관이 없다.
눈에 띄면 다 죽여버릴수도, 누군 죽이고 누군 살릴수도, 모두를 다 살려줄수도 있지.
게임은 어떤 길을 정해두고 널 가둬둔적이 없다.
사람들이 그러지.
그게 그렇게나 사람들이 공략을 보지 않고 시작해보라고 말하는 이유다.
왜?
니 좆대로 하라고.
일단 니 좆대로 진행하면, 세상이 너한테 그 행동을 돌려줄테니까.
이해가 안되냐?
자, 잡몹들은 대충 스킵하고, 보스몬스터들에 빗대서 설명해준다.
먼저 너는 언더테일이라는 무대에 들어서면서, 토리엘과 싸워야한다.
이 아줌마가 누구냐고?
그럴 필요도 없으면서, 널 굉장히 걱정해주고, 막아서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그런 아줌마다.
뭔가 익숙하게 들리지?
맞다.
내가 보기에 이 아줌마는 부모를 상징하고 있다.
네가 해야하는일(지상으로 간다)을 막아서는 가장 첫번째 존재. 네 실패를 대신 두려워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라면 강제로라도 막아다.
물론 나랑은 애초에 좆도 관계없는 사이니까 그냥 억지로 나가버릴수도 있고, 수긍하고 그냥 침대에서 잠이나 잘수도 있다.
하지만 침대에서 잠을자면 네 인생은 존나 할것없이 지루해지지. 강제로 나간다면 뭐... 플라위의 말대로 되는거다.
\"싸움\"을 눌러서 억지로 비틀어버렸기 때문에.
아무리 불러도(전화)다시는 볼수가 없게되는거지.
파피루스는 좀 다른 새끼다.
처음만난 괴물중에서도, 나랑 대립해야만 하는 아이.
같이 엎치락뒷치락하다보니 사실은 착하고 순수한 의도로 너한테 장난을 치는 놈이었다.
아는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파피루스와의 대전에서 어떻게 용을쓰더라도 파피루스가 자비를 베풀기 전어 죽일수는 없음.
여기서 선택지가 나온다.
\"이 새끼 한대만 더 때리면 죽을것같은데 죽여 말어?\"
파피루스는, 낯선, 친절한 사람을 상징한다.
어떻게 하든 너를 죽이지 않는다는걸 이제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처음만난 그 시점에서, 얘가 정말 어떤행동을 할지 모르는 그 때에 하는 자비가 가장 중요한거다.
물론, 그 사람이 정말 어떠지 까보지 않을수도 있지.
좆까, 하고 죽일수도 있지.
죽이지 않았다가 언젠가 변을당할수있다고 생각한다거나, 사실 걔가 누군지 좆도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럴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너네집이 아니잖아?
여기서부터, 그게 따라온다.
니가 한 행동에대한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걘 평소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그에따라 다른놈들은 널 어떻게 펑가하는지.
니가 그 새끼를 못믿고 죽인것에대해서
\"책임\"져야할 죄책감이다.(자세한건 파피루스 죽인후에 어떻게되는지 찾아봐라. ㅇㅇ)
언다인은, 빛나는 갑옷의 기사다.
사람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그녀에게 의지하고, 많은 책임감과 악을 처단해야할 막중한 의무를 가지고있다.
그녀는 법이자 규칙이다.
그녀의 캐릭터성이 어떻든, 그녀는 \"대의\"에따라 움직인다.
너를 평가한다.
\"자기방어? 웃기지마, 넌 충분히 그러지 않을수 있었어.
넌 그렇게 하는게 편하기때문에 그런거야!\"
이런종류의 것과는 타협을 할수가 없다.
자비를 베풀수가 없다.
결국, 네가 할수있는건, 그냥 손길이 미치지 않는곳까지 도망가거나...
죽이는(싸우는)것 뿐이다.
알피스, 알피스는 절대적인 약자의 위치에있지 나랑 대립하지 않는다.
핫랜드와 코어에서 대립하는건 메타톤과 머펫 뿐이다.
그들은 \"꿈꾸는 사람들\"이다.
나를 짓밟아서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려하는, 또는 이뤄야만하는 사람들.
사실, 이런 경우에서는 너한테는 선택권이 별로 없다.
메타톤처럼, 누군가 한명이 포기해버리거나,
머펫처럼, 운이 따라주길 기대할수밖에.
아니면... 이겨버리면 끝나기도 하고.
아스고어의 방까지 들어가며, 넌 여러 사실들을 알게된다.
괴물들의 절박함, 그들의 대의, 희망.
그리고 네가 저지른 잘못들에대한 최종적인 평가.
그리고 아스고어를 이겨버리고 말면, 너는 최종적으로 다시한번 선택을 해야한다.
왕을 죽여서라도 네 목표(나가는것)를 이룰것이냐? 아니면 자비를 베풀어, 남을위해 그걸 포기할것이냐.
그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알수없다.
지하세계에 남아있다가 함께 멸망할까?
지상으로 나간다고해서 행복할까?
누가알아?
그게 바로 이 게임이 너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니가 목표까지 전진하기위해 달려온 그 컴컴한 길에,
네가 선택해야만하는 그 선택들에,
너는 언제나 그것들중 하나를 선택했고, 책임은 너에게 되돌아온다.
다른이가 선택한게 아닌 네가 선택한거니까.
그게 옳았던걸까?
아무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네가 책임져야한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너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게 중요한거다, 라고.
이 다음은 나중에 오전에 다시와서 쓰도록 하겠다.
자기방어는 죄책감 드네
이러다 언더테일이 인생이라는 말도 나오겠네. 뭐 비유는 적절한데 문제는 그 말을 들으면 럽폭도가 떠오..읍읍!!
와 잘썼다....
명문이네여 저도 그래서 노멀루트가 가장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