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이미 언더테일의 스토리를 실황으로 다 봤고 따로 단편 쓸 정도로 깊게 파고들었음. 그만큼 나한테 흥미로웠거든.
그만큼. 처음해보는 언더테일이 별로 재미가 있을거라고는 별로 기대는 안했음. 실제로 토리엘 전까지는 그다지 흥미를 유발하지는 않았음.
아. 근데 그건 재밌더라. 토리엘이 준 파이를 먹자마자 토리엘 만나지 않고 바로 페허를 나갈려고 하면 토리엘이 계속 중간에 잡아가면서 반응이 바뀌던데 꿀잼이더라. 본격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하게 된 건 파피루스 나왔을때부터. 본격적으로 샌즈랑 파피루스 코메디 찍는 건 재밌더라. 그리고 막대기를 들고갔기에 개들은 막대기 던져주면 전부 자비뜨는지라 쉽게 진행했고, 레서 도그 목 늘어나는건 나도 꿀잼이었다. 마지막으로 파피루스랑 대결할 때는, 솔직히 죽일까말까 고민했음. 실제로 내가 끼고 있던 무기가 장갑이라서 살짝 살짝 때리면 7이나 4정도밖에 데미지 안 들어가서 살짝살짝 때렸음. 근데 때리다보니 죄채감이 키보드를 타고서 손등위로 흐르더라. 그래서 결국 안 때리고, 노 회복 아이템으로 도전했다가 두번이나 패배함. 물론 여태까지 아무도 안 죽임. 마지막에는 쌍 고드름 들고서 갔는데 깨기는 깼다. 근데 파피루스가 자비 뜰 때 딱 살짝 한 대 때리니까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는거보고 식겁하고서 바로 자비 때림. 뭔가 내가 직접 지하세계를 탐방한다는게 꾸우우울잼같음. 뭔가 구애받지를 않으니까. 다음에는 언다인까지 진행하고 후기 올림.
파이를 벌써 먹다니 - GG
파이는 안 먹고 보관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