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아아암......'

잠도 안 자고 대사 일을 열심히 한 결과, 프리스크는 드디어 휴가를 얻었다. 마침 방학 기간이랑 휴가 기간이 곂치기도 하였기 때문에, 그녀는 못 잤던 잠을 충분히 자기로 했다. 그리고 어느날 밤이였다.

몇 일째 거의 잠만 자고 있던 프리스크는 그 날만 유독 이상한 악몽을 꾸었다.

처음 꿈이였다. 꿈 속에서 프리스크는 어느 공원에 서 있었다. 공원에 서있던 그녀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무엇을 해야하지하며 혼란스러워하다가 일단 앉아서 생각해보자라며 공원 벤치에 앉았다.

그런데 공원 벤치에 앉자마자 프리스크에게로 무수히 많은 가위들이 날아왔다. 그 가위들은 그녀가 피할 틈도 없이 그대로 그녀의 몸통에 박혀버렸다. 그렇게 꿈 속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그녀는 잠에서 깨버렸다.

'방금, 무슨 꿈을 꾼거지...'

프리스크는 항상 잠도 안자다가 갑자기 자더니 머릿속이 많이 어지러운건가라고 생각했다.

'... 몰라, 지금 졸린데 그런거 알 게 뭐야... 다시 자야지.'

프리스크는 다시 침대에 눕더니 3분도 안지나 바로 곯아떨어졌다.

그 다음 꿈이였다. 이번 꿈에서 프리스크는 등에 붙어있는 날개로 창공을 날고 있었다.

'오오, 이번 꿈은 조금 신기하네...'

프리스크가 흥미를 느끼며 하늘을 마음껏 날고 있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난뒤, 그녀는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마치 아래에서 무언가가 자신을 향해 올라오는 듯한 기분이였다.

그리고 그걸 알아차렸을땐, 이미 뾰족한 쇠막대가 프리스크의 배를 뚫고 지나가버렸다. 프리스크는 피를 토하며 어떻게든 박힌 쇠막대를 빼내기 위해 바둥거렸지만, 이내 싸늘하게 숨을 거두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프리스크가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다. 그녀는 잠시 벌벌 떨다가 이내 침착함을 어떻게든 유지하며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건 또 뭐지... 마치 내가 진짜로 죽은 것처럼 생생한 꿈이였는데... 도대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악몽을 많이 꾸는거야...? 아니야, 그래! 그냥 며칠째 졸려서 잠만 자다보니 잠깐 내 머리가 어지러워서 그럴거야! 정신차려, 프리스크. 지금 충분히 자야 휴가 끝나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고...!'

그렇게 프리스크는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실화 각색해서 소설쓰면 잘 써진다길래 해봤는데 진짜 꽤 잘 써지네. 저 꿈들 내가 실제로 꾸어봤던 꿈임.

강박증에 시달리는 프리스크라는 문학 뒷이야기 겸해서 만드는 중.

채찍질 좀 해줘라 갤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