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유저는 샌즈가 강하다는걸 스토리적 요소가 아닌 직접전투로 먼저 겪게 된다.
\'스노딘에서 화면 좌우에 동시에 있고, 지름길을 쓴다.\'

스토리적 요소로 라이트 유저에게 던져지는 떡밥은 이거밖에 안됨.

\'샌즈의 방, 반복노멀엔딩에서 플라위가 말하는 샌즈 이야기\'는 파고들어야 겨우 나오는 이야기지.

그런면에서 샌즈는 불충분한 떡밥만 주고는 갑자기 개쎄게 나오는 먼치킨이 맞다.

근데 언더테일이 그저 소설이나 애니였으면 제작자의 메리수캐릭이라며 매도할 수 있겠지만

언더테일은 독자, 시청자가 직접 개입하는 게임이란 말이지.

그리고 그렇게 쎈 녀석이 개입하는 우리를 떼쓰면서 말린다.

\'내가 너를 이길 수 없다는 건 알아\' 같은 소리로 제 허망한 게으름을 핑계댄다.

이렇게 꼴릴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