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와 플라위에게는 그 오만한 악의를 폭력으로 깨부수고 교정 해 주고 싶다는 욕망이 솟구친다.
플라위를 유리로 된 통에 넣어서 차라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놓고,
차라를 의자에 묶은 다음 손부터 시작 해서 최대한 피를 보지 않고 깔끔한 상태로 고통을 주고 싶다.
묶여서도 오만하게 욕을 내뱉으면서 적대적으로 구는 차라의 손가락 관절을 뽑아서 조용히 시키고
관절이 뽑혀서 덜렁거리는 손가락을 쓰다듬으면서 설득 하고 싶다.
차라가 조용해지면 플라위에게 다가가서 네가 이 곳으로 데려온 친구니까 열심히 응원 하라고 한 다음
차라에게 차라가 한 짓을 차근차근 읊어주면서 욕이나 부정을 할 때마다 무릎에 전기를 흘려넣고 싶다.
손가락에 하면 나중에 후유증이 남을지도 모르니까.
차라가 전부 인정을 하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칭찬 해주고 손가락 관절을 다시 맞춰 준 다음
가시 박힌 펜으로 반성문을 쓰게 하고 싶다.
펜을 보고 기겁 하는 차라의 손을 상냥하게 감싸서 펜을 쥐어주고 부드러운 천으로 묶은 다음
플라위에게 차라를 응원 하라고 시키고 싶다.
차라가 실신 직전이 되서 반성문을 쓰면 손에서 펜을 떼어주고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고 이마에 뽀뽀를 해 준 다음.
묶인 밧줄을 풀어주고 집으로 보내준다고 하고 안심한 차라 앞에서 플라위가 든 화분을 깨버리고 싶다.
상황 파악 덜 된 차라의 밧줄을 풀고 수갑을 채우면서 옆 방으로 데려가 벽에 고정시키고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
새로운 집이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고 하루를 마감 하면 보람차겠지.
세번째줄읽고 내림
(종구콘)
고정닉/괜히 피나고 어디 떨어지고 그러면 더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