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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하루종일 집에있는 나는 너무 한가하고 재미없어서 계속 자고 있는 아스리엘을 깨워 산책좀 가자고 하고 싶다.
집밖을 나온 후 조그만 비닐우산 하나를 가지고 가기로 하였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리지 않는 나른하고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이끌어 간 곳은 이쁜 공원이었는데 그곳에 있는 꽃들이 우리에게 반갑다며 잎을 흔들며 손짓하는 걸 보고싶다.
물웅덩이에서 장난도 치고 꽃을 보며 옛날에 자신이 꽃일때 있었던 즐거운 이야기를 듣고 시간이 가는줄 몰랐으면 좋겠다.
그냥 그대로 시간이 멈춰있었으면 좋겠다

아스리엘 애낍시다 애끼자고요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