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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박이와 애낌이,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박음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애낌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다르게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감성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다닌 흔적은

먼저 길과 다르기는 했지만.



귀여운 염소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방식이 머리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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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가지 않은 길

현자타임때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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