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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용 탁상에 다 묶어놓고 위에 올라탄 다음 머샌에게 너에게 선물을 줄꺼야 하고싶다 머샌이 미친놈 당장 풀라고 발악 하는거 느끼면서 웃다가 날카롭게 벼른 사시미칼 꺼내고 싶다 머샌이 움찔하면서 긴장하니까 걱정마 이걸로 너 다치게하진 않을꺼야 하고 안심시키고 싶다 그리고 그대로 내 배 가르고 싶다 반으로 갈라서 열고 퍼덕퍼덕 거리면서 아직도 뛰고있는 장기 보여주고싶다 머샌이 뭐하냐는 눈으로 쳐다보면 내가 이거 너한테 다 줄게 뼈는 장기 없잖아 하면서 웃어주고싶다 잠깐 웃었을 뿐인데 피가 팍 튀겨서 머샌 뼈를 빨갛게 만들어 버리면 좋겠다 그 상태로 손으로 내 장기 빼고싶다 찌걱 거리면서 한손에 잡히는 장기부터 빼내서 머샌의 빈 자리에 하나하나 넣고싶다 입에서 끄그극 웩하는 소리 다 내면서 몸과 손을 덜덜 떠는데도 안멈추고 장기를 하나하나 빼는 내 모습에 머샌이 우욱 하고 헛구역질 하면 좋겠다 소장이나 대장처럼 긴것도 줄줄이 쏘세지마냥 뽑고 뽑아서 머샌 배 부근에 정리해주고 싶다 뼈 밖에 없는 머샌은 마치 해부당한거 마냥 장기가 어지럽게 삐져나와있고 내 뱃속은 열린 살가죽 사이로 척추가 보일 정도로 훤히 빈 아이러니한 모습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