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가 부숴지고 괴물들이 지상에 나온지 며칠이 지나, 프리스크는 호기심에 트루 리셋을 눌러보았다. 그 순간, 불살 엔딩까지 있던 모든 일이 지워지고 다시 자신이 처음 지하로 떨어진 시점으로 되돌아왔다.
그런데 프리스크는 주변 환경을 보더니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시작 지점은 그대로인데, 주변이 마구 뒤틀리고, 지직거리고, 어떤 곳에서는 기괴한 소리가 나기까지 했다. 프리스크는 빨리 달려가 플라위를 만나보았다. 플라위는 그런 프리스크를 보고선 '안녕.'이라는 말을 건네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기 프리스크. 혹시 트루 리셋을 할 때, 어딘가 잘못됐나본데. 지금 주변이 온통 오류 투성이야. 주변이 마구 뒤틀리고 깨지고, 아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까지 하고 있어. 괴물들도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이 지직거리고, 사라졌다 나타나고, 갑자기 모습까지 바뀌어버리더라. 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고 있어?'
프리스크는 플라위의 말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선 고개를 저었다.
'... 하... 그래, 알 리가 없겠지. 여태껏 많은 리셋이 있었고, 이상 현상도 조금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런 경우는 나도 난생 처음 겪어보는거거든.'
한편, 플라위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는 찰나에, 샌즈가 손을 흔들며 둘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 샌즈?'
'헤. 너희 둘 먼저 와있었구나.'
샌즈가 도착하자, 그들은 서로를 마주보며 바닥에 앉고는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 지금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아직 나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 트루 리셋 이후로 무언가 꼬여버렸다까지는 잘 이해가 돼지만, 트루 리셋 과정에서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어. 지금 아는거라곤 세계 전체가 오류로 물들었다는 것과, 오류로 인한 이상증세들 뿐이야.'
플라위가 '그럼 그 오류 증세들 좀 말해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자, 샌즈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이 아는 것을 술술 풀어냈다.
'지금 보고가 된 오류 증세들을 종합해보자면, 주변 풍경이 갑자기 빨려들어가 사라지다 갑자기 생겨나고, 지직거리고, 여러 장소들이 겹쳐버리거나, 생물체들도 비슷한 증세를 일으키고 있고, 아예 다른 생물체로 변이해버리거나 갑자기 조각채로 소멸하는거야.'
'멀쩡한 애들도 가끔 말을 살짝 더듬거리거나, 발음에 살짝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걸보면 오류의 힘이 꽤 강한 모양이야. 계속 두었다간 세계가 망가질 수도 있을텐데...'
프리스크는 샌즈에게 '그럼 지금 방법은 있어?'라고 묻자 샌즈가 대답했다.
'... 글쎄, 지금까지 딱히 뚜렷한 방법은 생각나지 않아. 아무래도 지금은 일단 네가 모험을 시작하고 끝냈을 때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밟아보는거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다. 협조해줄거지?'
프리스크와 플라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샌즈가 프리스크를 잠깐 응시하고는 주의를 주었다.
'아, 꼬맹아. 그건 알아둬. 지금 오류가 많이 심각해서 다이얼 로그의 대사가 깨지거나, 가끔 네가 행동을 했을때 난데없이 공격이 나가거나, 네가 자비를 베풀었는데도 갑자기 괴물이 죽어버리거나, 괴물이 다른 괴물로 변해버리거나, 너의 LOVE나 EXP가 멋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경우가 흔할거야. 당황하지마. 알겠지?'
프리스크가 또다시 고개를 끄덕이더니 플라위를 화분에 들고선 '샌즈, 가 보자.'라고 이야기 하고선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샌즈는 아무말 없이 그녀를 따라갔다.
폐허에 도착하자, 원래 다이얼 로그에 출력 되어야 할 '폐허의 그림자가 어렴풋이 솟아오르니, 당신의 의지도 솟아오른다.'라는 익숙한 문구가 아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깨져버린 대사가 출력되었다.
'폐ㅓ⬛ !!_//자⬛ _AAA⬛이 ⬛⬛⬛르르르_=%%₩, 당⬛⬛ [null](((( ⬛⬛^@_ㄷ⬛.'
프리스크는 잠깐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오류 때문에 앞으로 저런 문구를 수도 없이 봐야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꺼름칙해졌다.
샌즈가 '꼬맹아, 나 먼저 들어간다?'라며 안으로 들어가자, 프리스크는 허겁지겁 세이브를 하고선 샌즈의 뒤를 따라갔다.
'null_(((^;'
'frisk_save_2.txt을(를) 찾을 수 없습니다.'
'#@_`⬛은 [ERR_NAME_NOT_FOUND]로 가_`````````.'
'F⬛_#^@_ LV_NaN #A8:⬛6_'
'ThEEEEE _`@⬛iNN+@⬛'
'null'
씨발 뭔가 어디가 이상한것 같은데 어디가 이상한지 도저히 모르겠네
AU인지 IF인지 어쨌든 2차 창작 소재 떠오른거 그냥 일부만 풀어봄.
솔직히 인게임 툴 있으면 그거써서 좀 더 이게 어떤건지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겠는데 인게임 툴 다룰줄 모르고 컴터가 1시간도 안돼서 뻗어버리는 경우가 흔하고 곧 있으면 컴퓨터도 수리한다고 당분간 맡겨야해서 그냥 글로 써봄.
대사 깨지는거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넣었는데 괜찮나 모르겠다. 그냥 오류 때문에 깨지는 느낌이 나는 묘사 거의 다 사용해봄.
근데 이거 계속 연재할지 그냥 이걸로 끝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프리스크는 주변 환경을 보더니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시작 지점은 그대로인데, 주변이 마구 뒤틀리고, 지직거리고, 어떤 곳에서는 기괴한 소리가 나기까지 했다. 프리스크는 빨리 달려가 플라위를 만나보았다. 플라위는 그런 프리스크를 보고선 '안녕.'이라는 말을 건네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기 프리스크. 혹시 트루 리셋을 할 때, 어딘가 잘못됐나본데. 지금 주변이 온통 오류 투성이야. 주변이 마구 뒤틀리고 깨지고, 아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까지 하고 있어. 괴물들도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이 지직거리고, 사라졌다 나타나고, 갑자기 모습까지 바뀌어버리더라. 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고 있어?'
프리스크는 플라위의 말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선 고개를 저었다.
'... 하... 그래, 알 리가 없겠지. 여태껏 많은 리셋이 있었고, 이상 현상도 조금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런 경우는 나도 난생 처음 겪어보는거거든.'
한편, 플라위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는 찰나에, 샌즈가 손을 흔들며 둘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 샌즈?'
'헤. 너희 둘 먼저 와있었구나.'
샌즈가 도착하자, 그들은 서로를 마주보며 바닥에 앉고는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 지금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아직 나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 트루 리셋 이후로 무언가 꼬여버렸다까지는 잘 이해가 돼지만, 트루 리셋 과정에서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어. 지금 아는거라곤 세계 전체가 오류로 물들었다는 것과, 오류로 인한 이상증세들 뿐이야.'
플라위가 '그럼 그 오류 증세들 좀 말해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자, 샌즈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이 아는 것을 술술 풀어냈다.
'지금 보고가 된 오류 증세들을 종합해보자면, 주변 풍경이 갑자기 빨려들어가 사라지다 갑자기 생겨나고, 지직거리고, 여러 장소들이 겹쳐버리거나, 생물체들도 비슷한 증세를 일으키고 있고, 아예 다른 생물체로 변이해버리거나 갑자기 조각채로 소멸하는거야.'
'멀쩡한 애들도 가끔 말을 살짝 더듬거리거나, 발음에 살짝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걸보면 오류의 힘이 꽤 강한 모양이야. 계속 두었다간 세계가 망가질 수도 있을텐데...'
프리스크는 샌즈에게 '그럼 지금 방법은 있어?'라고 묻자 샌즈가 대답했다.
'... 글쎄, 지금까지 딱히 뚜렷한 방법은 생각나지 않아. 아무래도 지금은 일단 네가 모험을 시작하고 끝냈을 때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밟아보는거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다. 협조해줄거지?'
프리스크와 플라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샌즈가 프리스크를 잠깐 응시하고는 주의를 주었다.
'아, 꼬맹아. 그건 알아둬. 지금 오류가 많이 심각해서 다이얼 로그의 대사가 깨지거나, 가끔 네가 행동을 했을때 난데없이 공격이 나가거나, 네가 자비를 베풀었는데도 갑자기 괴물이 죽어버리거나, 괴물이 다른 괴물로 변해버리거나, 너의 LOVE나 EXP가 멋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경우가 흔할거야. 당황하지마. 알겠지?'
프리스크가 또다시 고개를 끄덕이더니 플라위를 화분에 들고선 '샌즈, 가 보자.'라고 이야기 하고선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샌즈는 아무말 없이 그녀를 따라갔다.
폐허에 도착하자, 원래 다이얼 로그에 출력 되어야 할 '폐허의 그림자가 어렴풋이 솟아오르니, 당신의 의지도 솟아오른다.'라는 익숙한 문구가 아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깨져버린 대사가 출력되었다.
'폐ㅓ⬛ !!_//자⬛ _AAA⬛이 ⬛⬛⬛르르르_=%%₩, 당⬛⬛ [null](((( ⬛⬛^@_ㄷ⬛.'
프리스크는 잠깐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오류 때문에 앞으로 저런 문구를 수도 없이 봐야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꺼름칙해졌다.
샌즈가 '꼬맹아, 나 먼저 들어간다?'라며 안으로 들어가자, 프리스크는 허겁지겁 세이브를 하고선 샌즈의 뒤를 따라갔다.
'null_(((^;'
'frisk_save_2.txt을(를) 찾을 수 없습니다.'
'#@_`⬛은 [ERR_NAME_NOT_FOUND]로 가_`````````.'
'F⬛_#^@_ LV_NaN #A8:⬛6_'
'ThEEEEE _`@⬛iNN+@⬛'
'null'
씨발 뭔가 어디가 이상한것 같은데 어디가 이상한지 도저히 모르겠네
AU인지 IF인지 어쨌든 2차 창작 소재 떠오른거 그냥 일부만 풀어봄.
솔직히 인게임 툴 있으면 그거써서 좀 더 이게 어떤건지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겠는데 인게임 툴 다룰줄 모르고 컴터가 1시간도 안돼서 뻗어버리는 경우가 흔하고 곧 있으면 컴퓨터도 수리한다고 당분간 맡겨야해서 그냥 글로 써봄.
대사 깨지는거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넣었는데 괜찮나 모르겠다. 그냥 오류 때문에 깨지는 느낌이 나는 묘사 거의 다 사용해봄.
근데 이거 계속 연재할지 그냥 이걸로 끝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글리치 덕후로써 개추 준다
헬프테일 세이브 하던 거 생각나네
ㄴ 글리치 묘사를 헬프테일 쪽을 참조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