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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와서 생각해보면 불살이랑 몰살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 선상에 있었어.

 

불살은 뭐.. 그냥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고

 

몰살도 뭐.. 차라의 존재를 제외하면 그냥 쳐죽이다 세계 망하는 거라 특출난건 아니었다.

 

 

 

그런데 노말은 정말 끝내줬다. 마지막 심판의 방에서 샌즈와 만나 exp, lv, love의 의미를 들으며 평가를 들을때의 충격과..

 

지금까지 다 안죽이며 진행해 왔는데, 불살 버튼을 깨부수고 결국엔 공격을 해서 패대기 칠 수 밖에 없는 아스고르의 위압감 (물론 사실 병신이다)

 

 

그리고 통수에 통수를 거쳐.. 도트 그래픽으로만 되있던 게임이 갑자기 슈팅게임으로 변하더니

 

장르의 한계를 깨고 괴상망측한 그래픽으로 나타나는 오메가 플라위!!

 

 

크으 난 언갤의 모든 보스중 오메가 플라위가 제일 좋아. 처음 만났을떄의 그 공포감과 충격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듯한 그 모습..

 

세이브와 로드를 자연스럽게 다루며 플레이어에게 이기지 못하리란 무한의 절망과 가차없는 공격을 퍼붓지.

 

 

처음 오메가플라위가 게임을 꺼버렸을때는 "이게 뭐야? 뭐지? 게임이 에러났나?" 근데 그것도 아니지 ! 사실 그것도 다 연출의 효과란게 기가 막히지!!

 

일반적인 게이머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보스의 형태,패턴,상황,대사,공격에서 벗어나는 그 이질적인 신섬함에 나는

 

 

감동을 하고 말았다.

 

 

.. 오메가 플라위를 조진뒤에 불살엔딩을 보고 불살엔딩에서도 큰 감명을 받았지만

 

그건 게이머라면 상상할 수 있어 충분히. 통수 통수 통통수야 뭐..

 

 

언더테일이 가장 고평가를 받는데 기여하는건 내생각엔 역시 노멀엔딩. 그것도 오메가플라위 전의 존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