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여느 때와는 달리 유난히 한적한 날이었다. 메아리꽃에서는 침묵만이 들려왔고 , 공허함만이 느껴왔다. 아스리엘은 자신의 방에서 메타톤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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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던 아스리엘은, 문득 무엇에라도 홀린 마냥 조용히 일어나서 빨간색 방 문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 선명한 빨간색 방의 주인은 3개월 전에 산에서 떨어졌던 인간 아이 차라의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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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리엘은 문 앞에 다가가, 조용히 자신의 그것을 잡고 흔들었다.
겉으로는 무척 순수해 보이는 아스리엘이었지만, 사실 그는 속으로 매일매일 차라를 탐하며 욕망을 키워왔다. 마치 그녀에게 홀린 것 같았다.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짓을 멈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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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리엘은 차라의 이름을 속으로 부르며 자신의 그것을 더욱 격렬하게 흔들었다.
"하아.. 차라.. 하아.."
아스리엘이 절정에 이르를 즈음, 갑자기 차라가 문을 박차고 나왔다. 아스리엘은 급하게 자신의 그것을 바지 속으로 넣었다. 하지만 이미 우뚝 솓아버린 그것의 실루엣을 어떻게 정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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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가 웃으며 아스리엘에게 다가왔다.
아스리엘은 도망치려 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점점 더 차라와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차..차라..! 왜 가까이 오는 거야..!"
차라는 아스리엘의 귀에 대고, 몇 마디를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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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가 말했다.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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