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가 곧 나고 내가 차라란 말이야
그래서 이름을 차라로 안 짓고 내 닉네임으로 해도 어색하지 않아
근데 진연구소 들어가서 기록 열람하는 순간에
나하고는 별개로 차라라는 인물의 행적이 생겨버려
그래서 그 시점에선 내 닉네임으로 이름을 지어놨으면 되게 어색해
그 이후부턴 내가 모르는 염소새끼가 베프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않나
몰살타면 나도 아닌 초록 스웨터 입은 놈이 내 이름을 대면서 나라고 하질 않나
완전 혼파망이 되어버림
차라 행적이 원래 따로 없었는데 불살 진엔딩 만들 즈음에
급작스럽게 생기기라도 한걸까
ㄴㄴ 그거 서술트릭임
처음에 떨어진아이는 차라였고 지금 내가 조종하는 프리스크는 8번째로 떨어진 아이고 프리스크는 몰살 플라위 빼면 단한번도 내가 지은 이름으로 불린적이 없음
그거야 아는데 중간에 뭔가 뒤틀린 느낌이 드니까 그렇지
처음엔 내가 곧 이름을 지은 떨어진 아이라는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갈수록 떨어진 아이는 따로 있고 난 이름을 지었을 뿐 그 아이를 보는 대상이 되는 거 같다고 할까
처음엔 이름을 chara로 짓든 내 닉네임으로 짓든 별 상관이 없는데 갈수록 이름이 chara가 아니면 진행이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