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의 천장에 수놓인 별들이 말을 걸어온다
소원 하나에 별 하나
헤아릴 수조차 없는 것들이 대롱대롱 매달린 꼴이 우습다
별 하나하나에 무게가 실린다
그들은 결국 하늘을 이 땅에 끌어내려 갈 곳 없는 뿌리를 자신의 몸에 묶었다
별들이 반짝이며 빛을 낸다
별빛에 말라비틀어진 뿌리가 툭툭 끊어진다
묵은 삭정이마냥 바스라진다
의지할 데 없는 별들이 줄기를 잡고 늘어진다
갈 곳 잃은 하늘이 추락한다
무수한 염원들에 뜯기고 찢겨 스스로 거름이 된다
별들이 반짝이며 빛을 낸다
지하의 천장을 수놓으며 말을 걸어온다

의-식의 흐름 시
나름 언텔생각함
해석 불가능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