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정부와의 정상회담이 몇일 남지않은 시점에 당신은 아스고어가 걱정되었다.
* 이건 대사로서의 의무다! 당신은 서점으로 가 군주론을 한권 사서 선물하였다
그리고 몇일뒤 대사관 회담장 앞 대기실
* 당신은 그 책이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다!
'물론이네, 여러 지상일이 바쁘지만 그래도... 자네가 준 책이라면 그게 우선 아닌가, 허허.'
'하지만 말일세... 그 책의 내용이 조금... 아니 많이 걸리더군.'
* 오... 이런
* 당신은 아스고어에게 책의 내용을 오해한거같다 말한다.
* 권력을 위해 뭐든 일이든 해도 된다는 내용이 아니라고 장황하게 설명했다....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아주 뚜렷하고 명확하며 좋은 목적을 위해서' 라는 전제조건하에 부도덕한 행위도 정당화된다는것 아닌가?'
* 당신은 조금 거북하겠지만 인간들은 그렇게 정치를 한다고 말하였다.
'.....'
* 아스고어가 말이 없자, 당신은 불안해졌다.
'.... 아마 그렇기에, 인간들은 몇천년전에 우리를 공격해서 에봇에 몰아넣었겠지. 인간 보호라는 목적을 위해서.'
'.... 그리고 나도 그렇기에, 여섯 영혼을 죽이고 취했다네. 괴물들의 자유를 위해'
'모두 시작은 좋은 목적이였네, 그리고 모든게 끔찍해졌었지. 괴물들, 차라, 아스리엘, 여섯 인간들'
'너무 많은 목숨이 그저 사라졌네.'
* .... .... .... .... 아스고어는 저멀리 창문밖을 응시했다. 보이지도 않는 에봇산이 거기에 있는듯이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을 더이상 공감할수가 없었네. 나는 이렇게 통치를 못할것이야....'
* 아스고어는 멋쩍은 듯이 웃었다.
'그래서 내가 좋은 왕이 못되는거겠지.'
* 당신은 울먹이며 아니라고 말했다.
* 당신이 울자 아스고어는 애써 웃으며 말을 이었다.
'자네 선물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네, 허허... 잘못된게 있다면 왕이면서 부족한 내탓이지.'
* 아스고어는 당신을 껴앉았다.
'그래도 자네가 나를, 우리를 얼마나 걱정하는지는 잘알거같구만...'
'자네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 많은것을 해주었네... 인간들이 우리에게 빼앗아간것만큼 말일세.'
* 아스고어는 당신과 눈높이를 맞추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고맙네.'
'이만 출발해야 하네, 같이 가세나. 대사님.'
* 그의 장난스런 말에 당신은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 그의 커다란 털복숭이 손을 잡고, 당신은 나아갔다.
* 처음 그와 만나 결계 앞으로 가던때의 생각이 났다. 그때도 상냥했던 사람이였다.
* 그리고 지금도, 변치 않았다.
.
.
.
* 아스고어는 맞지도 않는 커다란 인간식 양복 정장을 다시 고치며 회담장을 향해 걷는다.
* 오늘따라 그의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
* 일평생을 아무도 부담하고 싶지않았던 의무를 잔뜩지고 누구보다 오래 살아온 무게감이 느껴졌다.
* 하지만 회담장 문앞에 서자, 그는 다시 어깨를 바로 피고 당당하게 입장하였다.
* 모든 아버지는 퇴근할때 자식들 앞에서 만큼은 당당하게 들어간다고 누군가 말했던가
* 그렇기에 모든 에봇 괴물의 아버지는 더욱 당당하게 보였다.
.
.
.
* 정치인들의 전쟁터, 회담장의 문이 열렸고, 각국의 능수능란한 정치가들이 보였다. 아스고어도 나만큼 긴장한것 같다.
* 하지만....
* 여기있는 모든 인간 정치인보다, 우리 왕께선 더 위대하실것을 알기에, 대사님의 의지는 가득찼다.
대왕님 애껴요ㅠㅠ
궁듀론... - dc App
핥
ㅗㅜㅑ
아스고어에 대한 너의 시선이 참 따스한것같다 좋다
마키아밸리...왜곡된 정치 - dc App
날아올라라
ㅜㅜ
덤디덤…… -같이 애낌이허쉴?
으아;;유능디덤에 꼴려버렷
ㅜㅜㅜㅜㅜ크흐 유능디덤 우렀땈
덤디덤 애껴요ㅠㅠ
대왕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좋다
덤디덤 애껴요
대왕니뮤ㅠㅠㅠㅠ
유능 ㅠㅠㅠㅠ
유능디덤 ㅠㅠㅠㅠㅠ
신선한 내용이네 잘읽었어 아스고어에 대한 너의 감정이 느껴지는 좋은 문학이였다
확인
ㅠ ㅠ 역시 덤디덤은 덤디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