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속의 괴물들이 사실은 실존하는 존재였고, 이들은 한 인간 아이의 도움으로 지상으로 나왔다는것을 독자여러분들은 잘알것이다.
또한 이번 세기 초 밝혀진 충격적인 고대 인류와 괴물들의 전쟁속의 전쟁범죄는 인간들에게 반성과 각성을 요구하는 시련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일부 인간들은 인간 외의 지적 생물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했고 이는 '에봇 참사'같은 유혈 대참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필자는 이런 격변의 시기에 괴물들을 이끌고 평화와 화합을 주장했던 아스고어 대왕을 찾아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그는 이미 민주정 이양후 스스로 왕위에 물러나 델타룬 종합학교에서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었지만
괴물 사회와 인간들을 여전히 그를 존경하며 대왕이라는 경칭으로 부르는 자였다.
이런 그라면 해결책을 알지 않을까?
노구의 아스고어 대왕은 놀랍게도 필자의 요청에 흔쾌히 호응해주었고
그의 집을 찾아갔을때 그는 왕이던 시절의 갑주와 창을 들고 최고의 예우로 필자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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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 오래전 제가 어린이였을때 대왕님의 연설을 듣고 감명받았었는데, 이렇게 아저씨가 되어 뵙게되었군요.
'우리에겐 희망과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이였습니다.
왕 : 링컨이라는 인간왕의 신전 앞이였죠. 아차 대통령의 기념관 허허, 제가 나이도 있고 하니 자꾸 괴물말이 헛나오는군요.
기자님의 칼럼도 잘읽고 있습니다. 인간 입장으로 전하는 공존의 메세지가 너무 좋더군요.
간단한 인사가 끝나자 필자는 본격적으로 질문을 시작하였다.
필 : 현 공존 운동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 부처와 극우 여론이 공존운동가들을 힘들게 합니다.
왕 : 이것은 일시적인 운동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인간과 괴물 사회는 천년이상 단절되어 있었고, 그에 따른 문화적 장벽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굳건하게 이 운동을 하나의 사회 도덕으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동안 인내할수 밖에 없습니다.
필 : 그렇다면 평화 운동에 대한 물리적 탄압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왕 : 하트로켓단같은 폭력운동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무지에 비롯된 폭력은 우리가 평화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할때 그 폭력은 무가치해 질것입니다.
필 : 그말은 괴물측의 분리독립 단체인 언다인의 원양어선에 대해서도 유의한가요?
왕 : 괴물이든 인간이든, 그것이 선제 공격이든 보복이든 그것 자체가 공격행위이고 공격은 또다른 보복을 낳으며 순환합니다.
우리 두 종족 모두 더 늦기전에 그 순환의 고리를 끊어야합니다.
이후 문답이 길어지고 늦은 밤까지 시간이 지났다.
필자는 아스고어와 헤어지며 사태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방안을 찾지못한 데에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나는 이미 지금 겪는 어려움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그러나 아스고어는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겸손은 훌륭한 미덕이지만 언론인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따끔하게 말했다.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겝니까?"
"곧 자신감의 진짜 도리를 기자님께 보여드리지요."
"무, 무슨 짓이오?"
아스고어는 그 거구 몸에서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안 되는 민첩성으로 필자를 제압하고 아랫도리를 벗겨버린 후, 벽으로 밀어붙였다.
“좀 아프실 겁니다.”
아스고어는 자신도 아랫도리를 벗은 후, 전광석화와 같이 필자의 엉덩이로 전진하였다.
“으, 으윽…”
필자의 아픈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아스고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것이 자신감의 이치인것입니다. 한 사람은 받고, 한 괴물은 주기를 하면서, 결국은 서로에게 지극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요!”
‘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마침 주변에는 다른 사람들도 없었다. 토리엘은 학교일이라도 하러 간 모양이고, 프리스크는 뉴 그릴비에 놀러 간 모양.
덕분에 방 안에는 마찰음과 신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주인이 손님을 범하는 것이 얼마나 중죄인지를 모른단 말입니까? 끄응, 끄응…”
필자는 아스고어에게 당하면서도 이를 갈면서 부르짖었다.
아스고어는 계속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이렇게만 답할 뿐.
“주주공공객객수수음양이치입니다. 손님이 올바른 자신감의 도리를 모르시니, 주인인 저라도 가르쳐 드릴 밖에요! 그래서 불치하문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필자의 아픈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아스고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아스고어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댔다. 필자는 더 이상의 반항을 하지 않았다. 다만 신음소리만 낼 따름이었다.
“끄응… 끄응… 끄응…”
“기자님. 아까전까지의 당당함은 어디 가셨는지요? 역시 기자님께서도 별 수 없는 음탕한 인간에 불과했던 겁니다.”
필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질척,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하악, 하악, 하악… 끄응, 끄응…”
필자의 입에서는 하염없는 신음만 나오고 있었다. 이제는 기운도 빠진 듯, 두 손은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흐흐흐. 이제 때가 된 듯 하군요. 저도 이젠 더 못 견디겠습니… 으, 으윽…!”
“허,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필자의 외마디 비명이 방을 메웠다.
두 종족은 오랫동안 서로를 응시한 채 말을 못했다.
마침내 필자는 “3146세 생신 때 다시 와서 축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택시에 올랐다.
택시가 서서히 움직이자 아스고어는 창을 들어 경례를 했고, 필자는 두 손을 맞잡아 흔들며 답례했다.
하지만 나는 다시 만나지 못했다. 아스고어는 그로부터 6개월 뒤 세상을 떠났고, 나는 그의 묘소에서 그와의 만남을 추억할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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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야설이였습니다.
원본은 안연이 공자에게 인을 묻다라는 야설 패러디여요
감동을 원한다면 이글로 꺼져
* 당신은 아스고어에게 군주론을 선물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473069
?
내...?
ㅁㅊ 내 감동 물어내
???
.....야설에 글 내림 - dc App
소재는 좋았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