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주의
어제 올렸다가 바로 묻힌 낙서들 중에 채색하고 싶은게 생겨서 하나는 펜으로 선을 안 따고 칠하고 하나는 선을 따고 칠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처음 그림을 연필 상태로 칠하기로 하고 아래 그림을 선을 따고 칠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색연필을 꺼내들었다
근데 시발 내가 그림을 그렸던 노트의 재질을 잊고 있었음
종이 재질이 약간 맨들맨들?한데 그걸 까먹고 '오 오랜만에 색연필 써보네 기분굿'이러고 있었음
그리고 채색이 씹창나기 시작
폰으로 찍어서 잘은 보이지 않겠지만 재질 덕분에 뭔가 미끄러운거에 둥둥 뜨는 느낌으로 색이 칠해지는 느낌에
연필선 번져서 전반적으로 색이 탁해짐 특히 눈....
그리고 선을 딴건
??????????????????
지웠더니 번짐
시발?????????? 그 와중에 옷 쪽은 그나마 멀쩡하고 얼굴만 존나 번짐
의지를 다지고 채색했으나 호러물이 됨
그래서 핸드폰 앱으로 번진 선들만 수정
그나마 호러는 면해서 다행이긴 한데 색연필 색이 원래 나와야 할 색보다 연하게 나와서 ㅂㄷㅂㄷ했다
다신 그 노트에 낙서할 때 채색 안 해야지ㅅㅂ
펜으로 선도 안 따야지 시발 좋은 교훈을 얻었다
그래도 역시 낙서는 재밌다
어차피 묻힐테니 걍 내 마음대로 그리면 됨 크 긍정으로 의지가 차오른다
그럼 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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