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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길을 가는데 아직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한 쌍이 길을 걷고 있었음.

난 그냥 별 생각없이 걸어가는데 갑자기 그 둘이 날 붙잡음.

뭐, 할거 없어서 난 뭐라고 하려나 봤더니 아이패드 가지고 병쉰 같은 영상을 보여줌.

하느님 아버지가 아니라 하느님 어머니도 있다고 하는 병쉰중의 병쉰같은 내용이라 몇 초동안 벙찜.

그 다음에 그 새끼들은 그 새끼들 목사한테 들었을법한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비록 판타지 소설쓰는 용도로 수박 겉햝기로 성경 읽은 나라고 해도 너무나 병쉰같은 내용이라 

그럼 하느님 어머니 있으면 예수는 하느님이 바람펴서 나온거냐고 그럼.

할말 없는지 잠시 버벅거리다가 '혹시 카톨릭이세요?' 이 지랄 시전.

그래서 내가 마리아가 예수 낳은건 신교든 구교든 인정되는 사실인데 카톨릭 이야기가 왜나오냐고 하니까 깨갱하고 딴데로 도망가더라.


성경 안읽고 포교하는 병쉰들이 많다는걸 새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