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스의 기록은 둘째치고 가스터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은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서만 딱 한개 나오잖냐.
갠적으로 미스테리 같은거 좋아해서 가스터란 이스터에그도 매우 좋아함.
1~16번째는 어찌 되어있을지 궁금해서 내 상상력을 쥐어짜서 써봤다. 그냥 일기 같은거임 ㅇㅇ
진짜 읽으면 읽을수록 어이가 없어질테니 중간에 뒤로가기 눌러라
******
처음으로 펜을 집은 순간
******
세상은 세월을 타고 흘러간다
그저 시간이라는 흐름에 몸을 맡기며
세상은 세월을 타고 흘러간다
우리도 세상과 함께 흘러간다
첫번째 기록
그저 내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그저 내 단순한 호기심이지만
그저 내 단순한 호기심이기에
그저 난 그것을 파고들뿐이다
두번째 기록
내가 묵는 숙소 근처엔
작은 음식점이 하나 있었다
나는 거기서 설거지를 맡은적이 있지
그래 그랬어
소박하고도 소박하지만
그것이 나의 시작이었다
세번째 기록
우리는 땅을 밟고 살아간다
모든것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그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내 머릿속을 쥐어 뜯고 있다
네섯번째 기록
모든것은 이 땅의 중심을 향하고 있고
그 중심을 우리가 돌지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위치
그래, 새들이 날아다닐수 있는 이유는
법칙외의 존재가 아니라
그저 거기가 그들의 위치일 뿐일거야
다섯번째 기록
나는 스스로 내가 연구하는 이 학문을 과학이라 칭하였고
나 스스로를 과학자라 자칭하였다
뭔가 멋진 말이지만
나 혼자 붙이기엔 아까운 이름이다
여곱번째 기록
강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도중
장난감 공이 내 앞에 굴러와 발에 살짝 부딪혔다
이후 두 아이가 뛰어오던걸 보았다
그들은 공을 주우며 내 걱정을 해주었다
상처는 커녕 아프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착한 아이들이다
일곱번째 기록
인간은 대체 어떤 종족인 것일까
무엇에서 그 막강한 영혼이 자리잡은 것일까
그것은...
그것은...
마지막 한순간에 몰려도 단 하나 만은 잃지 못하는것
의지[Determination]
여덟번째 기록
실험을 목적으로 자해를 하는 것은
그만두기로 했다
괴물은 제 생명을 조금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먼지가 되버리거든
아홉번째 기록
에봇산을 오르다 커다란 구멍을 발견하였다
이런 산봉우리 밑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을줄은 몰랐다
출구에서 약간 벗어난 곳을 내 비밀 연구소로 하기로 했다
열번째 기록
저번에 만났던 두 아이와 재회 하였다
한아이는 샌즈, 나른하지만 끈기있는 아이였고
다른 아이는 파피루스, 순진하지만 용기있는 아이였다
체격의 차이가 심해 믿기진 않지만 의붓형제라 한다
******
마지막 펜을 손에 쥐며
그들에게 선물할 스카프와 후드점퍼도, 지금 쓰고 있는 이 일기도 영원히 미뤄둬야 할거 같다
밖에서 마법탄과 검신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 인간의 감정이 뭉쳐진 화살이
드디어 우리를 겨냥한것이다
******
다시 일기장을 펴며 - 다시 이 일기를 쓸줄은...
드디어 오랜 세월간의 전쟁이 끝이 났다
아니
이것은 전쟁이라 하기엔 괴물에게 너무 비참한 것이었다
괴물들의 먼지속에서 내 일기장을 찾아내었다
종잇장이 조금찍 찢어지고 뭉개졌지만 읽을만은 하다
쓸내용이 많을듯 하다
******
불꽃 마법의 따뜻한 불빛과 함께 다시 펜을 들며
겨우겨우 목숨을 버티며 전쟁에서 살아남았다.
먼지와 함께 모래폭풍이 황여를 휩쓴다.
그리고 거기서 목격한 것은
흰색의 무언가와 피가 함께하는 무언가
그리고 익숙한 무언가
상처로 가려진 그들의 얼굴은
샌즈, 파피루스
******
열한번째 기록
전쟁이 치뤄졌던 땅에서 보았던
샌즈, 파피루스는
그저 몇점의 살덩이와 뼈만으로 그들의 자취를 남기고
그들의 정수는 영혼으로써 그위를 밝기 비추고 있었다
그들은 이제 인간이 아니다
그래
그것이 인간의 먼지인 것이다
열두번째 기록
나는 두 아이가 버텨왔던 몸들과 함께
살아남은 괴물들을 에봇산으로 대피시켰고,
인간들은 마지막 괴물이 들어가자 마자 마법으로 문에 결계를 쳤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괴물은 아스고어를 왕으로 받들어 나라를 세우고,
나를 왕실과학자로 받아들였다
수도를 홈으로 정하여, 스노우딘, 워터폴, 핫랜드 등의 지역을 개척하여, 그저 어두울 뿐이었던 지하세계를 그나마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다
나름의 평화가 찾아온듯 하다
열세번째 기록
괴물이 인간의 영혼을 취하면 강력한 힘을 얻게된다
그리고 그 인간의 영혼은 지금 내손이 있다
그것이 지금의 나에겐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지만
하지만
이것으로 다시 아이들을 살릴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에
나는 곧장 실험으로 들어갔다
열네번째 기록
인간의 시체에 막대한 마법에너지를 주입하였다
그리고 인간의 영혼을 각자의 몸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는 마법에너지에 피해를 받았는지
엉겨붙어 있던 살점은 찢겨져 나가고 부스럭거리는 뼈만이 남았다
인간의 영혼 또한 빛을 강렬히 뿜으며 몸에서 튕겨져버렸다
희미한 회색의 무언가가 대신하여 그들의 가슴에서 요동치고 있었다
갓난 영혼은 무기질로 이루어진 칙칙한 뼛덩어리에 적응해야 할것 같다
나는 더이상 실험을 재개할 자격을 잃은거 같다
나는 죄책감이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것을 느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나는 비겁하게도 연구실에서 도망쳐 스노우딘으로 뛰쳐나왔다
열다섯번째 기록
나는 그들에게 주기로 했던 스카프와 후드점퍼와 함께 연구실을 봉쇄하였다
그들에게 연구실 문 정도는 가볍게 부숴버릴 정도의 마법력은 구사할수 있을것이다
아니면 몸에 적응하지 못하면 무기력해지고 약한 괴물이 되어저리겠지
선택은 그들에게 맞기기로 하고 나는 연구실을 떠났다
******
잠깐 펜을 놓으며
코어는 나를 주도로 하여 건설이 한창중이다
과연 이것이 괴물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을까-
하며 나는 청사진들을 눈이 빠져라 째려보고 있었다
******
똑
똑
뿌연 회색액체가 종잇장에 물들며 펜의 움직임을 막고 있다
땀인가
아니다 땀이 아니다
내몸에서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
이것은
몇칠 지나지 않아 눈치챈 것으로
내 몸이 점점 녹아가고 있었다
나라는 놈이
의지라도 가지는 것일까
******
열여섯번째 기록
모두가 절망으로 빠져들고 있다
아스고어는 얼굴을 면할수록 그늘만 져가고 있다
결국...그것을 쓸수밖에 없는 것인가
모두를 행복하게 할 방법
나는 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집착하고 있었다
인간의 영혼은 분명히 강력하다
그렇다면, 이 세계를 바꾸어줄 힘도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나는 없는 신에게 물으며 중얼거렸다
아스고어는 이런 나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
얼굴은 금마저 가고 있다
몸은 점점 녹아가고 있다
******
잉크는 종잇장에 흩뿌려 졌다
팔은 녹아버리고
손은 이미 제 기능을 잃은듯이 허공을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
드디어 진리를 알아낸 것 같다
몸은 녹아내림을 멈추었다
다만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는것 같다
******
앞
으로
는
시공간에서
그들에게
보
내는
메세지
******
그리고...
마침내
******
17번째 기록
(이후 생략...)
******
내가 대체 뭘 쓴거지
쓰기 귀찮아서 뒤로갈수록 점점 끼워낮추며 글써버림
이런거 쓰는 사람들 대단하드
글쓰다 해탈함 잠이나 잘란다
언바
갠적으로 미스테리 같은거 좋아해서 가스터란 이스터에그도 매우 좋아함.
1~16번째는 어찌 되어있을지 궁금해서 내 상상력을 쥐어짜서 써봤다. 그냥 일기 같은거임 ㅇㅇ
진짜 읽으면 읽을수록 어이가 없어질테니 중간에 뒤로가기 눌러라
******
처음으로 펜을 집은 순간
******
세상은 세월을 타고 흘러간다
그저 시간이라는 흐름에 몸을 맡기며
세상은 세월을 타고 흘러간다
우리도 세상과 함께 흘러간다
첫번째 기록
그저 내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그저 내 단순한 호기심이지만
그저 내 단순한 호기심이기에
그저 난 그것을 파고들뿐이다
두번째 기록
내가 묵는 숙소 근처엔
작은 음식점이 하나 있었다
나는 거기서 설거지를 맡은적이 있지
그래 그랬어
소박하고도 소박하지만
그것이 나의 시작이었다
세번째 기록
우리는 땅을 밟고 살아간다
모든것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그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내 머릿속을 쥐어 뜯고 있다
네섯번째 기록
모든것은 이 땅의 중심을 향하고 있고
그 중심을 우리가 돌지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위치
그래, 새들이 날아다닐수 있는 이유는
법칙외의 존재가 아니라
그저 거기가 그들의 위치일 뿐일거야
다섯번째 기록
나는 스스로 내가 연구하는 이 학문을 과학이라 칭하였고
나 스스로를 과학자라 자칭하였다
뭔가 멋진 말이지만
나 혼자 붙이기엔 아까운 이름이다
여곱번째 기록
강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도중
장난감 공이 내 앞에 굴러와 발에 살짝 부딪혔다
이후 두 아이가 뛰어오던걸 보았다
그들은 공을 주우며 내 걱정을 해주었다
상처는 커녕 아프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착한 아이들이다
일곱번째 기록
인간은 대체 어떤 종족인 것일까
무엇에서 그 막강한 영혼이 자리잡은 것일까
그것은...
그것은...
마지막 한순간에 몰려도 단 하나 만은 잃지 못하는것
의지[Determination]
여덟번째 기록
실험을 목적으로 자해를 하는 것은
그만두기로 했다
괴물은 제 생명을 조금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먼지가 되버리거든
아홉번째 기록
에봇산을 오르다 커다란 구멍을 발견하였다
이런 산봉우리 밑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을줄은 몰랐다
출구에서 약간 벗어난 곳을 내 비밀 연구소로 하기로 했다
열번째 기록
저번에 만났던 두 아이와 재회 하였다
한아이는 샌즈, 나른하지만 끈기있는 아이였고
다른 아이는 파피루스, 순진하지만 용기있는 아이였다
체격의 차이가 심해 믿기진 않지만 의붓형제라 한다
******
마지막 펜을 손에 쥐며
그들에게 선물할 스카프와 후드점퍼도, 지금 쓰고 있는 이 일기도 영원히 미뤄둬야 할거 같다
밖에서 마법탄과 검신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 인간의 감정이 뭉쳐진 화살이
드디어 우리를 겨냥한것이다
******
다시 일기장을 펴며 - 다시 이 일기를 쓸줄은...
드디어 오랜 세월간의 전쟁이 끝이 났다
아니
이것은 전쟁이라 하기엔 괴물에게 너무 비참한 것이었다
괴물들의 먼지속에서 내 일기장을 찾아내었다
종잇장이 조금찍 찢어지고 뭉개졌지만 읽을만은 하다
쓸내용이 많을듯 하다
******
불꽃 마법의 따뜻한 불빛과 함께 다시 펜을 들며
겨우겨우 목숨을 버티며 전쟁에서 살아남았다.
먼지와 함께 모래폭풍이 황여를 휩쓴다.
그리고 거기서 목격한 것은
흰색의 무언가와 피가 함께하는 무언가
그리고 익숙한 무언가
상처로 가려진 그들의 얼굴은
샌즈, 파피루스
******
열한번째 기록
전쟁이 치뤄졌던 땅에서 보았던
샌즈, 파피루스는
그저 몇점의 살덩이와 뼈만으로 그들의 자취를 남기고
그들의 정수는 영혼으로써 그위를 밝기 비추고 있었다
그들은 이제 인간이 아니다
그래
그것이 인간의 먼지인 것이다
열두번째 기록
나는 두 아이가 버텨왔던 몸들과 함께
살아남은 괴물들을 에봇산으로 대피시켰고,
인간들은 마지막 괴물이 들어가자 마자 마법으로 문에 결계를 쳤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괴물은 아스고어를 왕으로 받들어 나라를 세우고,
나를 왕실과학자로 받아들였다
수도를 홈으로 정하여, 스노우딘, 워터폴, 핫랜드 등의 지역을 개척하여, 그저 어두울 뿐이었던 지하세계를 그나마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다
나름의 평화가 찾아온듯 하다
열세번째 기록
괴물이 인간의 영혼을 취하면 강력한 힘을 얻게된다
그리고 그 인간의 영혼은 지금 내손이 있다
그것이 지금의 나에겐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지만
하지만
이것으로 다시 아이들을 살릴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에
나는 곧장 실험으로 들어갔다
열네번째 기록
인간의 시체에 막대한 마법에너지를 주입하였다
그리고 인간의 영혼을 각자의 몸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는 마법에너지에 피해를 받았는지
엉겨붙어 있던 살점은 찢겨져 나가고 부스럭거리는 뼈만이 남았다
인간의 영혼 또한 빛을 강렬히 뿜으며 몸에서 튕겨져버렸다
희미한 회색의 무언가가 대신하여 그들의 가슴에서 요동치고 있었다
갓난 영혼은 무기질로 이루어진 칙칙한 뼛덩어리에 적응해야 할것 같다
나는 더이상 실험을 재개할 자격을 잃은거 같다
나는 죄책감이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것을 느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나는 비겁하게도 연구실에서 도망쳐 스노우딘으로 뛰쳐나왔다
열다섯번째 기록
나는 그들에게 주기로 했던 스카프와 후드점퍼와 함께 연구실을 봉쇄하였다
그들에게 연구실 문 정도는 가볍게 부숴버릴 정도의 마법력은 구사할수 있을것이다
아니면 몸에 적응하지 못하면 무기력해지고 약한 괴물이 되어저리겠지
선택은 그들에게 맞기기로 하고 나는 연구실을 떠났다
******
잠깐 펜을 놓으며
코어는 나를 주도로 하여 건설이 한창중이다
과연 이것이 괴물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을까-
하며 나는 청사진들을 눈이 빠져라 째려보고 있었다
******
똑
똑
뿌연 회색액체가 종잇장에 물들며 펜의 움직임을 막고 있다
땀인가
아니다 땀이 아니다
내몸에서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
이것은
몇칠 지나지 않아 눈치챈 것으로
내 몸이 점점 녹아가고 있었다
나라는 놈이
의지라도 가지는 것일까
******
열여섯번째 기록
모두가 절망으로 빠져들고 있다
아스고어는 얼굴을 면할수록 그늘만 져가고 있다
결국...그것을 쓸수밖에 없는 것인가
모두를 행복하게 할 방법
나는 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집착하고 있었다
인간의 영혼은 분명히 강력하다
그렇다면, 이 세계를 바꾸어줄 힘도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나는 없는 신에게 물으며 중얼거렸다
아스고어는 이런 나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
얼굴은 금마저 가고 있다
몸은 점점 녹아가고 있다
******
잉크는 종잇장에 흩뿌려 졌다
팔은 녹아버리고
손은 이미 제 기능을 잃은듯이 허공을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
드디어 진리를 알아낸 것 같다
몸은 녹아내림을 멈추었다
다만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는것 같다
******
앞
으로
는
시공간에서
그들에게
보
내는
메세지
******
그리고...
마침내
******
17번째 기록
(이후 생략...)
******
내가 대체 뭘 쓴거지
쓰기 귀찮아서 뒤로갈수록 점점 끼워낮추며 글써버림
이런거 쓰는 사람들 대단하드
글쓰다 해탈함 잠이나 잘란다
언바
- dc official App
오홍홍조와요
퍄퍄 좋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