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라가 에봇산에 오른 이유


아스리엘과 차라를 본 괴물들이 희망을 품었다는 언급을 봐서 차라는 근본적 악은 아니라고 볼 수 있음

단 영혼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고향 사람들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짠 걸 보면 어디까지나 살의는 고향 사람들만을 향한 것

완전히 악으로서 각성한 건 차라의 영혼이 깃들었던 프리스크의 거듭된 살해행위에 의해 완성된 것


그 어린 나이에 품은 마을 사람들에 대한 살의, '좋은 이유는 아니었다'라는 아스리엘의 둘러대는 듯한 언급

답은 마을 규모의 아동성폭행을 당하고 부모의 방치 상태에 놓인 차라가 자살을 위해 에봇산에 올랐고,

자살은 실패했으나 마을에 복수할 방법을 찾아서 계획을 세웠다고 하면 아귀가 들어맞음



* 차라에 대한 플라위의 집착


아까도 쓴 내용인데, 플라위는 '네가 없는 세상에서 살 가치를 잃었다'고 할 정도로 뼈속까지 차돌박이임

감정을 잃고 친부모에게마저 정떨어진 플라위가 차라에게는 대체 어떤 종류의 애정을 품었길래 그 정도일까?


아스리엘과 차라는 괴물들의 꿈과 희망이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괴물들이 어떤 희망을 가지게 됐는지는 언급되지 않음

이 희망을 '괴물 왕자와 인간이 맺어지면 평화 통일로 인한 자연스러운 해방이 가능하다'라는 희망으로 본다면

차라에 대한 아스리엘의 이상할 정도의 집착은 일종의 연정, 나아가 떡정으로 해석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