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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눈이 휘날렸다.
벽난로에선 불길이 날름거리고 있었고,
그 앞에서 아즈고어가 크바스를 홀짝거렸다.
부엌에선 토리엘의 보르시 냄새가 향기로웠다.
여러모로 따뜻한 소련 가정의 모습이였다.
그러나 무엇인가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아무도 내색하진 않았지만,
따뜻한 장막 뒤로 차가운 강철이 버티고 있었다.
모두 식사하라는 토리엘의 말에, 차라는 쓰던 편지를
잠시 내려놓고 식탁으로 걸어갔다.
그러고는 잠시 비어있는 자신의 옆자리를 보다가,
보르시를 천천히 음미했다.
시큼하고 개운한 맛, 토리엘의 자랑이었다.
그녀는 아즈리옐이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이 맛을 추억하는지,
또 자신이 보낸 편지는 잘 받고 있는지 궁금했다.
에봇스카야 토박이인데, 무더운 아프간으로 떠나다니.
생각에 잠겨 보르시를 거의 다 먹었을 즈음에,
누군가 이 정적을 깨고 문을 두드렸다.
아스고어는 두려운 표정으로 천천히 문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우샨카와 제복을 빼입은 인민위원들이,
군인들을 데리고
차가운 눈보라보다 차갑게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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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뵈기
더 쓸까?
흐으미이이ㅣ이이이 - dc App
러시아 농사지을수있냐 막 툰드라 그런거아님?
우와아ㅏ아아아 - dc App
러시아 못쓰는땅 존나많은데 기름진땅 어마어마하게 많음 땅 존나큼 - dc App
허미... 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