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관악구 난향동 살고 있다.

꽤나 오래된 얘기다

초저녁에 푸르지오 친구 집에서 나오는데

푸르지오 단지 입구쪽에 파출소가 있었음

지나가다

쿵쾅 쿵쾅 시끄러워서 지나가면서 봤는데

어떤 아재가 칼 휘두르고 순경아조씨가 의자로 막음

유리문 사이로 보고서 너무 무섭더라

영화보는건지 착각도 들고

급식때기도 하고

저 아저씨가 달려들까봐 너무 무서워서 옆에

뚜레쥬르에 들어가서 숨었었음

그때만큼 심장이 뛰어본적이 없다.

아직도 그 파출소 지나다니기 무섭다.

허언증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