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크가 의외로 침착하면 좋겠다

어두운 가운데 방향 식별하는 법부터 시작해서 발 안아프게 오래 걷는 법 상처나면 지혈하는 법 같은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을 빠삭하게 다 알고 있으면 좋겠다

샌즈가 뼈다귀인 자기한테는 별로 필요 없는 지식들을 거르면서도 진지하게 들으면 좋겠다


그러던 샌즈가 문득 너무 해박한 지식에 위화감을 느끼고는

그때 그렇게나 힘들었었냐고 나직하게 한마디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