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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시켜놓고 지금은 아무 짓도 안하지만 너 잠들면 박을거야 라고 선언하고 옆에 앉아 얌전히 기다리고 싶다. 눈을 미친듯이 깜빡이고 고개를 휘저으며 잠을 쫓지만 결국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르륵 잠에 빠져드는 샌즈를 박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