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체가 된 상태로 짓눌려서 바둥거리는 차라의 새하얀 어깨를 붙잡고 천천히 꺾고 싶다

피가 몰려 분홍빛으로 변했다가 창백하게 질리는 그 살결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차라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고통과 압박감에 찬 신음을 즐기고 싶다

관절이 빠지거나 꺾이지는 않지만 근육이 경련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까지 꺾고 싶다

그리고 억지로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고통에 움찔거리며 눈물을 삼키는 차라의 얼굴을 내 눈 앞으로 들어올려

그 눈동자를 직시하며 눈물을 핥아 차라의 입에 흘려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