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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형성이 미묘한 시절 만화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에 이입하여 그 캐릭터처럼 행동하면서 중2병이 발병하듯
지금의 씹덕테일 팬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샌즈에게 자신을 이입하는 중이라고 생각된다
온갖 쿨한척 헛짓거리 하다가도 심사가 비틀리면 날을 번쩍 세우고 비난하는 저 꼴을 보라!
마치 푸른 안광을 내뿜으며 끔찍한 시간(웃음)을 보내고 싶어? 라며 허세부리는 샌즈를 따라하는 것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가?

하지만 샌즈는 자신이 패배할 것을 알고 부리는 비장한 허세인 반면. 이 팬들은 자신이 질 줄은 꿈에도 모르고 지랄하는 몸부림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애처로움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