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형적인 파오후가 날 보더니 금방이라도 꽃이 시들어버릴 것만 같은 미소를 씩 지으며 안경 코받침대를 한손가락으로 쓰윽 올린 뒤 제 갈길 가더라.

뭐지 시발하고 뒤돌아봤는데 그 미소천사 파오후의 유혹을 받을만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음. 뭐냐 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