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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살엔딩 후에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날 사고로 프리스크가 죽었으면 좋겠다. 그것 때문에 자동으로 시간이 돌아갔으면 좋겠다. 지상에는 세이브 포인트도 없어 지하의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에서 일어났으면 좋겠다. 다만 프리스크는 기억 못하고 샌즈가 리셋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처음엔 모르고 시간이 돌아가 프리스크가 돌린 줄 알고 화냈는데 프리스크가 아무 기억도 못하는 걸 알고 당황했으면 좋겠다. 원인을 알기 위해 샌즈가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프리스크 뒤를 다시 따라다니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감시하다가 잠깐 한눈 판 사이에 프리스크가 또 사고나서 죽었으면 좋겠다. 프리스크가 죽는 그 순간 시간이 돌아가는 걸 샌즈가 알았으면 좋겠다. 그 후로 프리스크가 죽지 않게 감시했으면 좋겠다. 몇 번은 정말 프리스크를 사고에서 구해 살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다양한 사인으로 샌즈가 어떻게 손 쓸 틈도 없이 프리스크가 죽었으면 좋겠다. 샌즈가 프리스크가 깨어있는 동안은 계속 따라다니며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서 보호하느라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으면 좋겠다. 가끔 위험한 곳에 가서 놀려는 프리스크를 붙잡고 정신 놓고 화내다가 깜짝 놀라서 사과하기도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계속 프리스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프리스크만 보고 있어서 매일 어디가냐며 파피루스가 투정부리는 걸 쓴웃음을 지으며 떼어내고 나왔으면 좋겠다. 어느 날 멀리 놀러나온 프리스크를 감시하다가 폰으로 언다인에게 파피루스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폰을 떨어뜨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