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문학이 두 편이나 올라왔는데 정성들여 댓글을 쓸 정신이 없어서 적지 못했다.
푹 자고 나서 맑은 정신으로 어떠어떠한 구석이 좋았다고 적어 주고 싶은데 사람도 없고 재미도 없고 글도 없는 갤을 관음하길 멈출 수 없다.
왜 이러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이젠 습관인 것 같다. 집착인 것도 같다. 그들의 일상이나 생각 아무거나 더 읽고 싶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친구처럼 소중한데 그걸 너무 티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
사실 티내고는 있지만 본인과 본인을 아는 사람들은 알아듣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위화감이 들지 않도록 미묘하게 말의 맥락을 조절하기 때문에 비난 받을 걱정은 없다.
그 밖에도 그저 이런 식으로라도 사소하게 다수의 사람과 연결돼 있다는 미약한 안도감이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이런 것에서 위안을 찾는 내가 한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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