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를 깨고 밖으로 나왔을때 인간들이 괴물들을 적대시했으면 좋겠다. 이름뿐이더라도 외교관이 된 프리스크는 매번 괴물들을 혐오하는 포비아단체에 의해 위협받았으면 좋겠다. 하루는 정말 목숨이 위태로울 위험을 겪고 괴물들이 그런 프리스크를 위해 경호원을 뽑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겠다. 경호원에 샌즈가 자원했으면 좋겠다. 다들 그 게으른 샌즈가? 하면서 의아해하고 샌즈는 그걸 능청스럽게 개그나 치면서 받아넘겼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다들 불안하게 여겼지만 몇번의 작은 테러와 위협에서 프리스크를 가볍게 구해내서 결국 인정받고 프리스크도 샌즈에게 크게 의지했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어느날 프리스크가 인간들에게 속아넘어가 괴물들에게 불리한 조항에 서명을 해버리고 괴물들이 이를 무마하려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으면 좋겠다. 죄책감에 빠져있는 프리스크에게 샌즈가 다가가 고작 작은 실수에 너무 자책하진 말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프리스크가 샌즈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샌즈는 그저 헤...하고 낮게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날 프리스크가 폭탄 테러를 당했으면 좋겠다. 샌즈가 구하려 움직었지만 너무 늦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프리스크가 눈을 떴을때는 서명하기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서명을 하면 안된다는걸 아는 프리스크는 서명을 하지않고 무사히 평화로운 하루가 끝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명목뿐이더라도 외교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프리스크를 이용하려는 인간들이 계속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프리스크가 잘못된 선택을 할때마다 사건이 터져서 프리스크가 죽었으면 좋겠다. 그러던 어느날은 프리스크가 있는 건물이 무너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건물 잔해에 깔려 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겨우 눈꺼풀을 들어올린 프리스크가 본 마지막 장면이 샌즈의 차게 식은 표정이었으면 좋겠다. 다시 로드됐을때 그제야 지금까지 일어났던 사건들과 샌즈의 행동들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고 오싹한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 그래도 가장 의지했던 샌즈이기에 그럴리 없다고 애써 외면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샌즈는 오늘도 자신을 배웅하는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의 행복을 지키기위해 의지를 다졌으면 좋겠다. 는 아침부터 내가 뭐라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냥 프리스크의 세로리를 이용하기위해 테러나 저지르는 샌가놈이 보고싶었는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