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가 나타났다. 박았다. 쌌다.
눈을 감고 다시 떴을 때 보였던 것은 내가 가루로 만들어버렸던 키작은 뼈다귀 새끼였다.
"이 창녀 같으니. 드디어 눈을 떴네. 다행히 그 '의지'는 내가 더 강했던 것 같군."
샌즈 이 뼈다귀 새끼는 나를 의자에 묶어놓은 채 이곳 저곳 훑어보기 시작했다.
"챠라... 너같은 살인마는 지옥에서 불타고 있어야 하는데... 뭐... 이곳이 지옥이 되겠지...:
찌직. 작은 천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이것은... 옷이 찢어진 소리가 아니다. 격렬한 고통이 뇌리를 강하게 때린다.
"나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샌즈는 내 아랫도리에 뭔가 딱딱하고 길다란것을 쑤셔박았다. 이 쓰레기같은 자식... 아파!!! 아파!!!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너는 좀더 끔찍한 고통을 봐야 해. 너의 행동들에 책임을 져야지."
두개째가 들어온다. 두개째가 들어올 수 있는 구조인가? 하지만 두개 째가 들어온다. 찌직...찌지직!!
뭔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더이상 감각이 없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눈앞이 흐릿하다.
"어라어라... 벌써 기절하면 안되는데... 일어나."
뱃속에서 딱딱한것이 푹 하고 늘어난다. 뱃가죽을 뚫고 나올듯이 휙 올라왔다가 내려간다. 찢어지진 않았다. 뱃속에서 바깥쪽으로 뭔가 딱딱한것이 때리는 듯한... 크윽..!!
강렬한 고통에 눈앞이 깜깜해진다. 하지만 샌즈를 죽이겠다는 의지로 목숨은 끊어지지 않는다.
"하하... 아직도 버티고 있구나. 뭐 좋아."
ㄴ으 섯다
찌직...찌직... 세개째가들어온다... 아프다... 기분이 좋다... 어라...? 왜...? 아프기만 할 뿐인데 왜 그런 생각을 했지...?
몽롱해진다... 머릿속이 흐릿하게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죽음이 다가오는 건가...?
그 순간 등줄기를 따라 화아아 하고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뻣뻣한 것이 등줄기를 확 때린다. 허리가 살짝 들렸다.
"뭐야? 미친년 같으니. 설마 즐기고 있는거야? 잘도 이런 쓰레기가 우릴 죽이고 다녔네."
샌즈의 매도에 자존심이 마구 깎여나간다. 수치스러움이 마음을 가득 채운다. 하지만... 즐겁다.
수치보다는 즐거움이 마음을 채우기 시작한다. 몸의 고통이 즐거움으로 변해간다. 이럴리가 없다.
빨리... 네개째... 네개째도...넣어...
"뭘 궁시렁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네 육체가 더는 버틸 수 없어보이는군. 그대로 피를 흘리다 죽는게 좋겠다. 쓰레기 녀석아."
샌즈는 그대로 뒤돌아서 자리를 떠났다... 안돼... 그러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 크읏...!!
뱃속에 요동치는 뼈다귀들이 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정말로 눈앞이 노랗게 변하고 있다. 진짜 죽음이 다가온다. 진짜로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이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몸의 떨림이 멈추질 않는다... 죽음의 공포가 쾌감의 물결로 변해 머리에 직접 들어온다.
ㅗ우......야
'아 드디어... 끝이구나... '
즐거움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끝났다.
나는 이제 더이상 움직일 수 없다. 끝나버렸다.
세이브 파일도 작동을 하지 않는다. 끝...난건가...?
끝나지 않았다. 이 세계는...의지로... 죽음을 이겨낼 수 있다. 끝나지 않았다.
나는 산산히 부서진 육체가 서서히 조립되어 일어설 수 있게 된 것을 느꼈다.
한층 강해진 힘으로 의자의 구속따위는 부숴버렸다.
샌즈. 이제 네 차례야.
내 피의 웅덩이에 나의 즐거운 미소가 보인다.
-end-
크...
차라가 나타났다. 박았다. 쌌다.
눈을 감고 다시 떴을 때 보였던 것은 내가 가루로 만들어버렸던 키작은 뼈다귀 새끼였다.
"이 창녀 같으니. 드디어 눈을 떴네. 다행히 그 '의지'는 내가 더 강했던 것 같군."
샌즈 이 뼈다귀 새끼는 나를 의자에 묶어놓은 채 이곳 저곳 훑어보기 시작했다.
"챠라... 너같은 살인마는 지옥에서 불타고 있어야 하는데... 뭐... 이곳이 지옥이 되겠지...:
찌직. 작은 천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이것은... 옷이 찢어진 소리가 아니다. 격렬한 고통이 뇌리를 강하게 때린다.
"나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샌즈는 내 아랫도리에 뭔가 딱딱하고 길다란것을 쑤셔박았다. 이 쓰레기같은 자식... 아파!!! 아파!!!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너는 좀더 끔찍한 고통을 봐야 해. 너의 행동들에 책임을 져야지."
두개째가 들어온다. 두개째가 들어올 수 있는 구조인가? 하지만 두개 째가 들어온다. 찌직...찌지직!!
뭔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더이상 감각이 없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눈앞이 흐릿하다.
"어라어라... 벌써 기절하면 안되는데... 일어나."
뱃속에서 딱딱한것이 푹 하고 늘어난다. 뱃가죽을 뚫고 나올듯이 휙 올라왔다가 내려간다. 찢어지진 않았다. 뱃속에서 바깥쪽으로 뭔가 딱딱한것이 때리는 듯한... 크윽..!!
강렬한 고통에 눈앞이 깜깜해진다. 하지만 샌즈를 죽이겠다는 의지로 목숨은 끊어지지 않는다.
"하하... 아직도 버티고 있구나. 뭐 좋아."
ㄴ으 섯다
찌직...찌직... 세개째가들어온다... 아프다... 기분이 좋다... 어라...? 왜...? 아프기만 할 뿐인데 왜 그런 생각을 했지...?
몽롱해진다... 머릿속이 흐릿하게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죽음이 다가오는 건가...?
그 순간 등줄기를 따라 화아아 하고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뻣뻣한 것이 등줄기를 확 때린다. 허리가 살짝 들렸다.
"뭐야? 미친년 같으니. 설마 즐기고 있는거야? 잘도 이런 쓰레기가 우릴 죽이고 다녔네."
샌즈의 매도에 자존심이 마구 깎여나간다. 수치스러움이 마음을 가득 채운다. 하지만... 즐겁다.
수치보다는 즐거움이 마음을 채우기 시작한다. 몸의 고통이 즐거움으로 변해간다. 이럴리가 없다.
빨리... 네개째... 네개째도...넣어...
"뭘 궁시렁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네 육체가 더는 버틸 수 없어보이는군. 그대로 피를 흘리다 죽는게 좋겠다. 쓰레기 녀석아."
샌즈는 그대로 뒤돌아서 자리를 떠났다... 안돼... 그러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 크읏...!!
뱃속에 요동치는 뼈다귀들이 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정말로 눈앞이 노랗게 변하고 있다. 진짜 죽음이 다가온다. 진짜로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이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몸의 떨림이 멈추질 않는다... 죽음의 공포가 쾌감의 물결로 변해 머리에 직접 들어온다.
ㅗ우......야
'아 드디어... 끝이구나... '
즐거움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끝났다.
나는 이제 더이상 움직일 수 없다. 끝나버렸다.
세이브 파일도 작동을 하지 않는다. 끝...난건가...?
끝나지 않았다. 이 세계는...의지로... 죽음을 이겨낼 수 있다. 끝나지 않았다.
나는 산산히 부서진 육체가 서서히 조립되어 일어설 수 있게 된 것을 느꼈다.
한층 강해진 힘으로 의자의 구속따위는 부숴버렸다.
샌즈. 이제 네 차례야.
내 피의 웅덩이에 나의 즐거운 미소가 보인다.
-end-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