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일어나면 잔소리하면서 깨우러와주고 아주게같은 스파게티지만 아침도 해주고 방꼴이 이게뭐냐며 툴툴대면서도 청소 다 해주고 자기전 침대맡에 앉아 이야기책도 읽어주고
가끔 내가 기분 저조해보이면 인간 왜그러냐고 무슨 안좋은일 있었냐고 걱정하고 물어봐주고
또 드물게 기쁜일이 생기면 자기일처럼 녜헤헤 웃으면서 같이 좋아해주고
휴일에 내가 집안에 퍼져있으면 그렇게 집에만 있으면 안된다고 밖으로 끌고나가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주는 파피랑 같이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