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살루트, 특히 몰살 이후 불살루트 관련 창작들 보면 차라가 세상을 폭☆8시키고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가는게 대부분이잖아.(요즘은 파워레인져/어벤져스처럼 프리스크/샌즈/플라위/가스터 등등이 다 힘을 합해 그린-스컬 차라를 무찔러 세상의 평화를 되찾는 플롯도 가끔 나오더라.)

근데 그런 창작들의 댓글들 보면 \'네 다음 appdata\' \'데이터 쪼가리가 말이 많네\'이런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
나는 appdata가 개입되는 순간, 몰살엔딩과 불살엔딩의 의미는 사라진다고 생각해. 몰살->불살보고 \'자 이제 볼거 다 봤으니 appdata 지우고 차라 안묻은 불살 봐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걔네들이 그토록 기피하고 증오하는 \'차라\'랑 다를 게 없지.

토비폭스가 이러라고 만든 게임은 아닐텐데 말이야. 물론 너네가 마음이 불편하니까 데이터 조작하는 건 어쩔 수 없지. 근데 그렇게 만든 불살 엔딩을 보고 \'난 여전히 모두를 살린 클-린한 영웅이야\'라고 주장하는 건 보기가 좀 그래.



음...이것 역시 나의 생각일 뿐이야. 일단 나는 이렇다고. 불편했다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