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 얼굴 진짜 못 외움.
몇개월을 같이 지내도 모르는 경우도 많고
오랫동안 만나지 않으면 아예 잊어버림.
내 눈에는 사람 얼굴이 다 거기서 거기로 보임...

잘못 인사한경우도 많고, 인사받았는데 누군지 몰라서
당황한 적도 많다.
한번은 학교다닐 때 반친구들이 합심해서
명찰 얼굴 동시에 보여줘서
6개월만에 겨우 알아볼 정도는 됐음.

그런데 지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사람들을 봐도 모르겠고, 이젠 누구 얼굴을 보는 건 고역이다.
한 번 고민을 털어놨는데 진지하게 안 보더라.
그냥 내가 머리가 나쁜건지....
아프니까 심란한게 확 밀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