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게임 인생 중 가장 멋있는 보스 중 하나였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덤디덤을 깔 수가 없다.
단순히 자비 버튼 부수는 그 연출은 멋있긴 하지만, 그것만이라면 그렇게까지 호평받지 못했을듯.
덤디덤과 조우해서 전투까지 들어가는 과정은, 내가 해본 RPG 계열 보스 중에 가장 온화하면서도 애잔함이나 각오같은게 묻어나서 좋았다.
초반에 느꼈던 마왕 같은 이미지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차 희석되면서, 직접 조우할 무렵에는 진짜 마음약한 순딩이구나, 하고 느낄 무렵에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희생해가며 각오를 보여줬다는게 너무 멋있지 않냐?
소인배적이면서도 동시에 헌신적인 인간상을 동시에 갖춘 이 순딩이를 더럽히지 않고 내버려 둔다는 것은 박이로서 잘못된 행위라고 절실히 느끼곤 한다.
국민을 인질삼아 폐하를 천천히 육노예에 어울리는 음란한 몸으로 만들어주고 싶다, 오래된 생각이다.
ㅇㅈ
막줄의상태가....?
막줄말고
캬 이런게 바로 크탱폐지
막줄이 핵심인데 그걸 거르면 어떻게 합니까